TI코리아가 지난 4월, 자사 오토모티브용 솔루션을 소개하는 ‘오토모티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TI코리아의 강상균 상무는 “TI가 바라보는 오토모티브 시장의 메가 트렌드는 ▲커넥티비티 ▲컨버전스 ▲스마터”라며, “TI는 이런 시대적인 요구에 맞게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도 기준으로 TI는 133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 중에서 아날로그 분야가 85억 달러, 엠베이드 프로세싱 분야가 30억 달러를 차지했다. 결국 아날로그와 임베드디 분야가 TI 매출의 89%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전체 매출을 산업군 별로 보면 개인용 전기기기 시장과 산업용 시장이 각각 32%와 3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커뮤니케이션 산업용 시장이 13%를 차지

          현대모비스는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

          자동차를 멈출 수 있게 하는 제동장치, 자동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하도록 하

          1986년 포드자동차와 만도기계가합작하여 설립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공조제품을

포레시아의 2016년도 실적은 만족스러웠다. 북미 공장 매각과 주요 자동차 고객들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매출은 감소했지만 핵심 부문 매출은 오히려 3.5% 증가했기 때문이다. 친환경 제어 기술과 칵핏모듈에 강점을 가진 이 회사는 저성장의 자동차 생산 추이를 뚫고 수익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부품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포레시아(Faurecia)는 1997년 설립된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회사이다. 시트·배기가스제어·내장재(대시보드, 센터콘솔, 도어패널) 및 외장재를 생산하며, 34개국에 걸쳐 320개의 공장과 30개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요 고객으로는 VW, PSA, 르노포레시아, 포드, GM, 다임러, 도요타, 현대/기아 등이 있다. 2015년도 매출액 기준으

          콘티넨탈(continental-corporation.co.kr)이 차량 액세스

          디엠지모리 코리아가 총 면적 4500m²의  새로운 테크센터를 11월 9일 정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최근 화두는 자율주행이다. 위치정보 기술과 사물 인식 센서 등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정확한 위치 정보와 맵을 기초로 사물과 사람의 위치, 차량 간격과 주행 속도 등을 판단하여 차량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의 현실화가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자율주행과 관련하여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NXP반도체다. 2006년 필립스로부터 분사된 NXP반도체는 시큐리티·레이더 센서 등을 위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지키는 등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자율주행 시대 전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프

최근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3D 프린팅으로 대표되는 적층가공 기술이다. 많은 업체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층가공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다. 공작기계 분야에서 대표적인 업체인 디엠지모리 역시 이 기술을 놓치지 않고 있다. 디엠지모리가 이 시장을 겨냥하여 내놓은 제품이 바로 LASERTEC 65 3D 장비이다.  디엠지모리의 LASERTEC 65 3D는 적층가공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업계에 많이 알려진 3D 프린팅 기술과 동일한 선상에 있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동물의 생태계에서 같은 고양이과라도, 같은 개과라도 아주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하듯, 적층가공 기술이더라도 그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디엠지모리의 기술

엔비디아가 자동차 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당연한 과정이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컴퓨터의 핵심장치 중 하나였던 그래픽 카드를 공급하던 회사였다. 그래서 아귀가 안 맞는다. 그러나 그래픽카드에서 GPU로 사업영역을 넓힌 회사가 엔비디아이고, GPU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두뇌인 인공지능과 무관하지 않다. 엔비디아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런 연결고리를 갖는다.데스크탑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네”라고 중얼거렸다면, 이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엔비디아는 더 이상 컴퓨터용 그래픽카드 사업에 국한된 회사가 아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 회사의 비즈니스도 다양화되고, 고도화 및 첨단화되고 있다.엔비디아는 구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딥 마인드(D

아센텍(www.asentec.co.kr)은 자동차용 센서 전문 메이커를 목표로 하는 회사이다. 현재는 휠 스피드 센서, 조향시스템의 조향모듈, 자율주행 시스템의 레이더 모듈, 수소전기차의 수소센서류, 공조시스템의 압력센서류와 스타트/스탑 버튼 등을 만도·모비스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그 동안 외국기술이 주도하던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 경쟁력이다.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자.아센텍은 휠속도센서(WSS, Wheel Speed Sensor, 차량의 바퀴 및 차축에 장착되어 각 바퀴의 속도를 측정), SCC Radar Unit Ass’y(레이더를 이용하여 선행 차량과의 거리 및 속도를 측정한 뒤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시스템), 조향장치모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전장 부품

구글은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공동으로 개발한 페이지랭크(Page Rank: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의 링크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1998년 설립됐다. 2000년 키워드 검색광고를 시작으로 2006년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와, 디지널 마케팅 회사인 더블클릭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인터넷 회사로 도약했다.구글의 창업 비전은 세상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한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비롯하여 번역·지도·구글포토 같은 머신러닝 기술로 사용자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까지 향상시킨 것도 이 때문이다. 구글의 사업 확장은 검색 및 네트워크 광고에 그치지 않고, 무인자동차, 노화방지 프로젝트, 초고속인터넷,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PCB 등의 기존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기본이고, 오토모티브와 IoT 등 신규 반도체 시장까지 공략하는 양동작전으로 멘토는 업계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한국 멘토그래픽스가 8월 25일 개최한 국내 대표적인 EDA 분야 기술 행사인 ‘Mentor Forum 2016’에 참석차 방한한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전세계 반도체 시장 동향에 대해 “반도체 산업은 경기 순환과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특별한 발전 주기를 겪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IoT와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반도체 시장은 향후에도 성장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설명에 의하면 실제로 IoT 스마트 미터, IoT 웨어러

최근 눈에 띄는 트렌드 중 하나는 대형 공작물의 고품질화 및 복잡해진 형상을 꼽을 수 있다. DMG MORI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여, XXL 머시닝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 비교적 소형으로 분류되는 DMU 210 P 2세대 머신부터, 초대형 머신 DMU 600 P 및 DMU 600 G linear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범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것은 그런 이유이다. DECKEL MAHO Pfronten의 CEO인 알프레드 가이슬러를 통해 DMG MORI의 대형공작물 가공설비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료제공 | 디엠지모리코리아(www.dmgmori.com) 2세대 DMU 210 P와 DMU 600 G linear가

Color Fabb(칼라팹)은 3D 프린터용 소재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2년 Ruud Rouleaux에 의해 설립된 이 회사는 플라스틱 관련 전문 회사로 알려지면서 3D 프린팅용 필라멘트 생산을 시작했고, 2013년 Color Fabb 브랜드를 발표했다. Color Fabb에서 최근 개발된 신제품 Ngen은 코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다.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하며, 고급스럽고 정밀할 뿐 아니라 장시간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어 3D프린터의 활용 분야를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필요한 출력물을 만드는데 적합하고 큰 부피의 제품을 오랫동안 출력해도 뒤틀림이나 수축이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Ngen의 활용 분야로는 오랜 동안 안정되게 써야 하는 가정용품, 전자

ECOLINE 모델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범용 선반 ecoTurn 450과 수직 머시닝 센터 ecoMill V 시리즈는 구조 및 기술, 디자인에서 이전 시리즈보다 크게 개선되었다. 최근 출시된 ecoMill V 시리즈에 대해 설명해준다면.ECOLINE 장비들은 기본 단계의 절삭 가공용 설비이지만 탁월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새롭게 공개된 디자인은 많은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예를 들어 하우징에 사용되는 소재 사용 시 마모 및 스크래치 방지 기능은 공작물의 표면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가공을 가능케 하며, 가공 접근성과 인체 공학적인 특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들 중 대표적으로 19˝DMG MORI SLIMline 멀티 터치 컨트롤을 들 수 있다. SIEMENS O

한국 멘토그래픽스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파워 전자장비 열시뮬레이션 검증 솔루션인 ‘MicReD 파워 테스터(Power Tester) 600A’를 출시한다. 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멘토그래픽스의 키이스 해나 박사에 따르면, MicReD 파워 테스터 600A는 하이브리드 자동차(EV/HEV)용 파워 전자장비의 신뢰성을 테스트한다. EV/HEV 개발 및 신뢰성 검증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은 MicReD 파워 테스터 600A를 이용하여 IGBT, MOSFET, 트랜지스터 및 충전기 같은 파워 전자장비의 동작에 필수적인 열 신뢰성 및 수명주기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열 신뢰성 문제는 EV/HEV 자동차의 리콜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MicReD 파워 테스터 600A가 구현하는 독보적인

풀 컬러 멀티 소재 3D프린터 등장하다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 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풀 컬러 복합 재료를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3D 프린터 ‘J750’을 국내에 소개했다. J750은 사실적인 시제품을 한 대의 3D 프린터로 구현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스트라타시스의 J750은 사용자가 풀컬러 그라디언트(gradient)를 광범위한 물성의 재료와 함께 선택 및 조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3D프린터로, 후처리 과정 없이도 사실적인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이 제품 출시와 관련하여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J750은 스트라타시스가 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해온 혁신의 결과

윈드리버는 인텔의 자회사로 지능형 커넥티드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이다. 지난 1981년 이래 윈드리버는 임베디드 기기 분야를 이끌어왔으며, 현재 약 20억 개 제품에 자사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에서는 ‘코리아디자인센터(KDC, 센터장 김태용)’를 운영하며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김태용 센터장에게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주요 이슈 및 기술 동향, 그리고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윈드리버의 오토모티브 시장에 대한 주요 비즈니스 전략을 들을 수 있었다.김태용 센터장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윈드리버를 인수한 인텔이 오토모티브 시장에 꽤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텔은 그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및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세를 확장하려 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아톰 프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