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자동차 및 산업용 낸드 메모리 시장에 진출했다. 그 동안 일반 소비자용 낸드 메모리에 주력하던 샌디스크가 새로운 분야로 떠오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이를 위해 샌디스크가 내세운 제품은 오토모티브용 64GB 메모리와, 산업용 솔루션인 샌디스크 인더스트리얼(SanDisk Industrial) SD 카드 및 샌디스크 인더스트리얼 XT SD 카드 등이다.샌디스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동차 및 산업용에 낸드 메모리의 수요가 있다는 것으로, 샌디스크는 여기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번 신제품을 발표하기 위해 방한한 샌디스크의 러쎌 루빈(Russell Ruben) 마케팅 총괄 이사에 따르면, 샌디스크가 자동차 및 산업용 시장에 진출한 것은 커넥티드 애플리케

세계적인 공작기계 업체인 디엠지모리의 사장인 마사히코 모리(Masahiko Mori) 박사가 지난 4월에 열린 SIMTOS 2016 행사기간에 맞춰 방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모리 박사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공작기계 산업의 동향과 디엠지모리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디엠지모리코리아의 고인호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디엠지모리는 SIMTOS 2016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총 26대의 장비를 선보였다. 전시된 장비들은 항공우주산업·자동차산업·금형산업 등에 최적화된 제품들인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턴&밀 머시닝, 5축 머시닝 센터, 레이저텍(LASERTEC), 인더스트리4.0을 접목한 CELOS 등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길을 찾다심토스2016 행사 기간 중에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술 업체인 한국 멘토그래픽스가 PCB 설계 검증 솔루션인 하이퍼링스(HyperLynx)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보다 쉬운 사용과 탁월한 정확도 및 빠른 속도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신제품을 발표하기 위해 지난 3월 방한한 멘토그래픽스의 데이비드 윈스(David Wiens) 시스템 설계 부문 매니저에 따르면, 멘토그래픽스의 PCB 시스템 설계용 제품군은 ▲대기업 등에서 대규모로 설계할 때 유용한 Xpedition ▲소기업에서 작은 ▲규모로 설계할 때 편리한 PADS 멘토의 기존 솔루션 및 경쟁사 솔루션으로 설계한 것들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HyperLynx ▲PCB 어샘블리 및 테스트 등에 적합한 Valor 등 4개의 종류가 있다. 데이비스 윈스가 이번에 소개

벡터코리아는 ECU 네트워크 테스트 분야를 시작으로, 차량 진단, 계측 및 캘리브레이션, E/E 아키텍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E다. 지난 10여년 동안 벡터코리아를 이끌어온 토마스 가이어(Thomas Geyer) 대표에게 벡터코리아가 추구하는 기업의 철학·문화·비전 등을 들어봤다. Q벡터코리아가 국내에 설립된 지 벌써 10여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국지사를 직접 론칭하고 10여년간 벡터코리아를 이끌어왔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개인적인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느낌

수소연료에 관심이 증가하자, 오스트리아의 주요 에너지 회사 중 하나인 OMV가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유럽에서 수소 연료 분야를 이끌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수소연료 생산 부문에서는 독일의 대형 가스 공급업체인 Linde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OMV는 충전소 인프라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 자료참조 | OMV 홈페이지(www.omv.com) 수소연료는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로, 화석 연료에 비해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중형 승용차의 경우 4~5㎏의 수소연료만 충전하면 500㎞를 주행할 수 있지만,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고작 2~3분으로 전기자동차에 비해 짧다. 이러

한화그룹이 자동차 분야에 애정을 갖고 있다? 한화라고 한다면 류현진 선수가 속했던 야구와, 방산 및 건설 산업 등이 우선 떠오른다. 그러나 한화그룹의 자회사 중에서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업체가 있다. 한화첨단소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화그룹은 2014년 6월, 한화L&C의 건재사업 부문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 측에 3000억 원으로 매각한 바 있는데, 매각 이후에도 존속하게 된 소재사업 부문이 ‘한화첨단소재’라는 사명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 용 경량복합소재, 전자소재, 태양광소재 등의 소재 분야에 중점을 두는 회사이다. 이 3대 핵심 사업 중에서 자동차가 속해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한화첨단소재는 그 전신이었던 회사에서도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

멘토그래픽스가 설계 디자인 검증 솔루션인 ‘캐피털 시스템 캡처(Capital Systems Capture)’와 ‘캐피털 시스템 아키텍트(Capital Systems Architect)’를 출시한다. 베타 버전이 현재 시장에 나와 있고, 내년 초 상용화 버전이 출시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도메인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전자 시스템을 통합 플랫폼 레벨에서 최적화시킬 수 있다. 멘토그래픽스의 한스 J. 만츠쉬 총괄매니저에 따르면 ‘캐피털 시스템 캡처(Capital Systems Capture)’와 ‘캐피털 시스템 아키텍트(Capital Systems Architect)’는 기능적 연결성의 캡처와 플랫폼 수준의 구현 관리를 각각 지원한다. 그러니까 활용하는 용도가 각기 다른 것이고, 그런

지금의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자동차가 기획되고, 그에 필요한 부품 및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자동차 자체적으로도 첨단화되면서 그 복잡성을 배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발 영역 전반에 걸친 플랫폼 엔지니어링 방법과 통합된 제품 정의를 결합하는 프로세스가 중요해졌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박세종 상무와 이양선 이사를 만나,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지멘스의 다양한 디비전 중 하나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설계 및 개발에서부터 제조 및 지원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 전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지원한다.PLM이란 무엇인지 개념정리부터 하고

멘토그래픽스(www.mentorkr.com)가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개발과 IoT 시대를 맞아 반도체 업계가 성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EDA 솔루션을 강조했다. 멘토그래픽스는 에뮬레이션(설계검증), 물리 검증, 테스트를 고려한 설계 기술 등을 강화하여 IoT와 스마트 모바일 기기 시장을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한국 멘토그래픽스가 9월 1일 개최한 EDA 분야 기술 행사인 ‘Mentor Forum 2015’에 참석차 방한한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최근 반도체 업계의 규모가 큰 M&A를 거론하며, 반도체 업계들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검증(Verific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Mentor Forum 2015 : 반도체 업계의 M&A로 인한 시장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된 월든 C 라

티센크루프는 독일의 철강회사로, 뒤스부르크와 에센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1999년 티센과 크루프가 합병하여 지금의 회사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엘리베이터 브랜드로 친한 기업인 티센크루프의 ‘InCar 플러스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40여 개 이상인 혁신적인 티센크루프의 자동차 솔루션은 자동차의 경량화와 파워트레인의 전동화, 연료 효율 및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자료제공 | 티센크루프(www.thyssenkrupp.com) 현재 자동차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한두 가지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세계 도처에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신흥국에서도 자동차 보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S&T모티브는 2002년 대우통신으로부터 분할된 회사이며, 대우정밀이 그 전신이다. 2006년 최평규 회장이 회사를 인수한 뒤 상호를 S&T대우로, 그리고 2012년에 S&T모티브로 변경했다. 매출의 88%가 자동차부품에서, 12%가 방산부문(총포류)에서 나온다(2013년 기준).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으로는 샤시(45%), 모터(25%), 전장부품(18%) 등 다양하다. 고객사로는 GM의 매출비중이 53%로 높다(2013년 기준).S&T모티브가 취급하는 자동차 부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구동모터(Traction motor)는 차량의 주행에 관여하는 친환경차의 핵심모터이다. 이 모터의 출력이 곧 엔진의 배기량이라 보면 된다. 시동모터(Start motor)는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움직이기 위해 큰 힘을(토크

멘토그래픽스(www.mentorkr.com)가 새로운 엑스피디션 패키지 인터그레이터(Xpedition Package Integrator) 플로우를 발표했다. IC, 패키지 및 인쇄회로기판(PCB)의 통합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업계에서 가장 폭 넓은 범위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에는 IC와 패키지 간의 통합 최적화를 위한 특유의 가상 다이 모델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사용자들이 신 사업을 위한 시장 조사를 뒷받침할 복잡한 시스템을 최소한의 소스 데이터만으로 기획·조립 및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Package Integrator 플로우는 설계 팀들이 생산 플로우에 이르기까지 래피드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도록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물리적 경로 발견(path finding)과 매끄러운 툴 통합

3D 프린팅 산업은 프로토타이핑에서 직접 디지털 제조(DDM;Direct Digital Manufacturing)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 다니엘 톰슨 지사장의 진단이다. 디지털 제조를 통해 금형 기술 없이도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작업을 돕는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생각의 전환이야말로 3D 프린팅 기술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라고 다니엘 톰슨 지사장은 귀띔했다. Q. 스트라타시스를 소개한다면.A. 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팅에 사용되는 기기 및 재료를 제조·생산하는 업체다. 한국에는 서울과 부산에 2개의 사무실이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2014년 1월, 한국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 하기 위해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를 설립했다.한

DMG모리는 일본과 독일의 기술이 합작된 공작기계 전문 업체이다. 가공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에 있다. 터닝·밀링·레이저 등의 장비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솔루션까지 아우른다. 최근 한국에서 제품 개발이라는 기술적 측면과 고객과의 만남을 늘리는 서비스 측면 모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최근 출시한 신제품은 금속가공과 3D 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A. Lasertec 65 3D는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과 밀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레이저를 통한 적층가공이라는 방식 탓에 3D 프린터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3D 프린터와 DMG모리의 장비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 DMG모리는 20여 년 전 프레스 머신을 개발한 업체로, 금속가공

매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지만, 국가를 막론하고 생산되는 이들 자동차들은 한 가지 공통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그것은 최소한의 연료로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것, 그것이다. GKN 드라이브 라인은 이러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료제공 | 블룸노보테스트(www.blum-novotest.co.kr) 블룸노보테스트는 GKN 드라이브라인의 테스트 벤치 파트너이다. 지금까지 블룸은 NVH부터 준정적(quasistatic), 4축 동시측정 시험장치까지 총 20종 이상의 시스템을 GKN 드라이브라인에 공급했다. 덕분에 GKN 드라이브라인은 블룸이 공급하는 전기종의 구동축 테스트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가 되었다. 이에 독일 로마르에 위치한 GKN

콘티넨탈은 1871년 모리츠 마그누스가 고무제품 공장인 ‘노이에 하노버’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고무 제품, 자전거 타이어, 마차 바퀴 등을 취급하다가 1898년부터 자동차 타이어를, 1990년대 중반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 에어 스프링, 엔진 부품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에 속한다.콘티넨탈은 인수합병을 꾸준히 시도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1987년 제너럴 타이어를, 1992년 니비스 타이어를, 1993년 마보르를 인수했다. 또한 2001년 테믹(Temic)을 비롯하여 다임러 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의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독일의 푀닉스(Phoenix AG)를, 2006년에는 모토로라의

한국델파이(www.kdac.co.kr)는 2000년에 통합시스템 모듈공급업체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즈와 대우가 50대 50으로 합작하면서 현재의 법인명이 되었다. 설명에 따르면 전장품, 조향부품, 제동장치, 배기가스 정화장치, 에어백, 공조기 등 40여 가지의 자동차 핵심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델파이의 기술연구소에서는 자동차부품의 모듈화, 시스템화, 전장화를 추구하고 있다. 부품기술이 최고의 자동차를 만드는 데 토대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솔루션의 진일보최근 델파이(Delphi Automotive)의 동향에서 오토마티카(Ottomatika)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는 게 주목받고 있다. 오토마티카는 카네기

한라그룹이 최근 공시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세 가지 지분 거래를 발표했다. 첫 번째가 한라홀딩스의 만도 지분 공개매수 및 이를 위한 현물출자용 유상증자이며, 두 번째가 한라(이하 한라건설)의 한라홀딩스 지분 매각, 세 번째가 한라건설의 만도 지분 매각이다. 이 같은 변화의 목적은 지배구조 개선이다. 그리고 이번 작업은 (구)만도가 (신)만도 및 한라홀딩스로 인적 분할되면서 예정되어 있던 수순이었다.이 같은 내용을 한라홀딩스 관점에서 살펴보자.한라가 보유 중인 만도의 지분 17.3%를 한라홀딩스가 3630억원에 매입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총 162.4만주를 주당 223,500원에 매입하는 것으로 11월 6일 종가 192,000원에 프리미엄 16%를 줬다. 매입재원은 기존 보유 현금 4500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자사 자동차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부사장인 댄 터머(Dan Termer)가 참석하여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댄 터머 부사장은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업체들이 마이크로칩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대의 제네시스는 마이크로칩이 자랑하는 많은 기능이 집적된 대표적인 차량”이라고 소개했다.마이크로칩의 매출구성마이크로칩은 컨슈머 분야가 매출의 34%를 차지할 만큼 강력하다. 이어 산업 부문과 오토모티브 부문이 각각 19%와 17%를 차지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300개 정도의 고객을 두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확장마이크로칩은 다양한 업체를 인수하는 것으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보다폰이 한국에서 M2M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보다폰 코리아의 M2M 사업부문 책임자인 이상헌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다폰의 M2M 사업은 지난 1년간 많은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한 뒤, 이어,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업인 보다폰(Vodafone)이 최근 M2M(Machine-to-Machine) 시장에 관한 설문조사 보고서인 ‘2014년 M2M 도입 현황지표’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M2M은 개별적으로 작동하던 기기나 장치에 연결성을 부여해 ‘사물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M2M 도입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