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스마트폰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운전감 등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Tune-Up)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앞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전기차에 이 기술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이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전기차의 △모터 최대토크 △발진 가속감 △감속감 △회생제동량 △최고속도 제한 △응답성 △냉/난방 에너지 등 총 7가지의 차량 성능을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기존에는 ‘ECO’,

4차산업 및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공장자동화이지만, 유관 산업으로 공작기계를 결코 놓칠 수 없다. 이들은 소형에서부터 대형의 기계를 깎고 다듬는 첨단의 산업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2019년 3월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터몰드 코리아 2019“에 참여한 공작기계 및 공작기계 관련 툴 업체들의 부스를 모았다.이 전시회에는 디엠지모리,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 하이머, 다인정공, 삼천리기계, 한국화낙 등이 참여했다.

콘티넨탈 샤시안전 사업본부의 마티아스 마틱(Matthias Matic) 차량동적제어 사업부 총괄은 “콘티넨탈의 MK C1 전자유압식 브레이크-바이-와이어 (electrohydraulic brake-by-wire) 브레이크 시스템을 D 세그먼트 급의 표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했을 때, 기존의 비전자식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시스템 대비 CO2 배출량이 평균 약 5g/km 감소했다”고 말했다.오늘날 차량의 CO2 배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U는 이르면 2021년부터 등록 신차의 평균 CO2배출량을 1km 당

머신비전은 자동차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브레이크 장치를 생산하는 데 활용된 경우이다. 디스크 브레이크(disc brake)는 자동차용 브레이크 장치로 원판 브레이크라고도 한다. 두산백과사전을 참고하자면 차바퀴와 함께 회전하는 디스크 양면에 패드를 압착한 뒤 마찰을 일으켜 제동력을 얻는다. 밀폐형 드럼브레이크의 경우,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마찰열로 드럼이 팽창하여 작동하지 않는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부품은 휠허브와 함께 회전하는 디스크, 디스크에 밀착되어 마찰력을 일으키는 패드, 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피해 등이 이제 책에서만 등장하는 사례가 될지도 모르겠다. 캐나다 윈저대학교 공학대학원에 있는 두 명의 학생이 머신비전을 활용한 얼굴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은 각국 교통관련 부서부터 운전자들 개인과 그 가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주원인이다. 음주운전은 사고로 이어지기 매우 쉬우며, 음주운전자뿐 아니라 동료들과 여타 운전자들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이에 음주운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이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캐나다에서 개발한 장치가 이를

포드자동차의 엔지니어는 3D 맵핑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된 첫 번째 응용 프로그램으로, 설명에 따르면 3D 이미지를 생성하여 픽업 트럭인 F-시리즈의 리어 액슬 부분을 좀 더 우수하게 만든다. 그 결과 이 자동차는 부드럽고 조용한 운행을 하게 된다. 포드의 F-시리즈는 픽업 트럭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이 차는 F150, F250, F350 등의 버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엔진과 구동장치, 4륜구동과 후륜구동, 3인승과 6인승, 뒤쪽 펜더 디자인의 변화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다. 설명에 따르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EPFL 소속 엔지니어가 운전자의 얼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향후 자동차 및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오늘날의 소위 말하는 ‘지능형 차량’들은 여러 센서가 탑재되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들 센서는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주차를 지원하기도 하며, 주인의 음성 명령을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센서 역시 기계이기에 운전자의 감정이나 운전 당시의 상황까지 파악하지는 못한다.운전자의 얼굴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개가 될 수 있

자동차 경주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스피드이다. 그러나 경주용 차를 생산함에 있어서는 신뢰성과 정확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국 회사인 Pratt & Miller Engineering이 ZEISS의 측정 기술을 신뢰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결승선과 결승 깃발이 시야에 들어오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기 시작한다. 이 순간 어떠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속도계는 최고 속도를 가리키고 엔진은 가속된다. 승리를 위한 시간은 이제 단 몇 초.미국의 콜벳레이싱(Corvette racing)은 다른 레이싱 경기와 마

포드자동차가 차량에 칠해진 페인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자동차의 표면을 검사할 때 소금 입자 보다 더 작은 먼지를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의 먼지 탐지 기술을 고안했다. 보다 우수한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해 포드는 3D 모델을 생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했다.자료제공｜포드자동차(www.ford.com)현재 이 기술은 포드의 일부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 3군데의 생산라인에, 내년에 2군데의 생산라인에 추가로 적용한다는 게 포드의 계획이다.설명에 따르면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

오늘날 교통 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문제에 직면해있다.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를 포함한 차도를 살피고 각종 범법 여부를 감시하며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도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로 요약할 수 있는 이런 분야에서도 머신비전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각 분야마다 서로 다른 머신비전 장비가 필요하다. 이에 Teledyne DALSA에서 제공한 자료를 통해 각 분야에 적합한 머신비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본다.자료제공｜Manuel Romero·Yvon Bouchard, Teledyne DALSA쭞 세계 각지의

자동차 인스트루먼트패널 캐리어는 차량 안에서도 핵심적인 요소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핵심 기술이 집적된 부분이어서 차량의 품질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또 탑승자의 안전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런 인스트루먼트패널 캐리어를 3D로, 그것도 26대의 카메라로 물샐 틈 없이 검사하는 머신비전 시스템이 있다.자료제공｜Allied Vision Technologies(www.alliedvisiontec.com)총 스물여섯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만든 고성능 이미지 시스템이 SUV의 인스트루먼트패널(instrument panel, 운전석 정면에 각종 기

스마트카메라는 머신비전 구성요소 중에서도 가장 뜨겁다. 검사나 처리 과정에서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카메라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검사 속도 그리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등의 이점을 앞세워 검사 및 생산현장 곳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엔진 조립 및 검사 과정에도 진출한 사례가 있다.자료제공｜매트록스 이미징(www.matrox.com)쭞 ThyssenKrupp System Engineering은 자동차 엔진 분야 전문가이자,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엑셀 등 자동차 파워트레인 구성요소의 턴키 조립 및 검사

수소전기차(FCEV)는 전기차 대비 긴 주행거리, 짧은 충전시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경쟁력을 두고 갑론을박 하고 있지만, 수소자동차는 전기자동차에 이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이에 따라 전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은 국가 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며, 2017년 세계 판매량은 590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런 시장은 의미가 없는데, 그 이유는 토요타의 Mirai가 9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은 6대의 로봇을 이용하여 5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장치를 비롯한 총 6가지의 안전 관련 시스템을 일괄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그룹(www.hyundai.co.kr)ADAS 기능이 장착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제조 과정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2015년부터 3년간

세계적으로 3D 프린팅(또는 적층가공, additive manufacturing)이 활기를 띠고 있다. PwC에 따르면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은 연간 13~23%씩 성장하여 2030년경 226억 달러에 달한다. IDC는 3D 프린팅 시장에 대해 2018년 글로벌 매출이 120억 달러에서 2021년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3D 프린팅의 기술 중에서 주류에 있는 것이 적층가공방식(additive manufacturing)이다. 이 기술은 깎아서 가공하는 방식(subtractive manufacturing method)

인도는 중국·미국·일본·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다. 세계자동차공업협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Motor Vehicle Manufacturers, OICA)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2017년 자동차 생산은 470만대였다. 인도와 비슷한 인구의 중국은 2017년 29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여 인도보다 6배나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인도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아직까지 초기단계이다. 그래서 정확한 연간 판매량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전기차생산자협회(Society of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인 AWS 딥레이서 리그(AWS DeepRacer League, DRL)를 공개했다.2019년 초부터 전 세계에서 열리는 20개의 AWS 서밋(AWS Summit)에서 딥레이서 시리즈 토너먼트는 개최되는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에 구축된 강화 학습 모델에 기반한 1/18 크기의 AWS 딥레이서로 누구나 레이싱에 참가할 수 있다. 설명에 의하면, 이 행사의 경우, 참가 횟수에 제한이 없어 누구든 원하는 횟수만큼 대회에

새로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작업 능률, 그리고 뛰어난 매크로 기술은 EPLAN 플랫폼 2.8에서 눈여겨볼 수 있는 특징이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통합된 포털이 시작부터 사용자들을 맞이한다. 여기에서는 EPLAN 제품 포트폴리오, 튜토리얼, 교육 기회 등에 대한 소식 및 혁신 기능부터 사용자의 일상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데 유용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나아가서 EPLAN Electric P8 같은 개별 시스템은 새로운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한 첫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3D 프린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왜곡 (distortion)을 예측할 수 있는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멘스의 엔드-투-엔드 적층 제조 솔루션과 통합되어 제공된다.신규 AM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에 기반한다. 디지털 트윈을 통해 프린팅 전에 빌드 프로세스(build process)를 시뮬레이션하고, 프린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예측한다. 이후 자동으로 수정된 형상(ge

차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더 커지더라도 운전자들은 스마트폰과 동일한 터치감을 유지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차내 터치스크린은 엄격한 헤드 임팩트 및 진동 테스트의 통과를 위해 두꺼운 커버 렌즈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터치 인터페이스 성능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친다.또한 스크린이 커질수록 AM 라디오와 차량 접근 시스템 등의 타 주파수를 방해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러한 모든 요소들은 최신 차량용 정전식 터치 시스템 설계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된다.이에 따라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최대 20인치의 터치스크린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