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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격’ 다른 성장 만들까?2020년도 매출 36.4조원
김종율 기자  |  people8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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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7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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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달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연평균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통해 2020년에 매출 36.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물·바이오·소재 등 신성장동력을 통해 내년에는 사상최초로 매출 30조원대에 진입하고 내후년에는 35조원대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올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시설(CAPEX)과 R&D에 사상 최대 금액을 투자 한다. 시설투자에는 전년대비 52%가 증가한 3조8000억원을, R&D에는 전년대비 22.2%가 증가한 1조1000억원을 집행한다. 

이를 통해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신·증설 △자동차전지 분야에서의 핵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확대 △소형 및 ESS전지의 경쟁력 강화 △기능성 필름 및 수처리 RO(역삼투압)필터 등의 성장사업 육성 △고용량 양극재 제품의 경쟁력 확보 같은 핵심사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성장을 만들 인재도 확충한다. 배터리 및 바이오 등 집중 육성 분야의 인재를 중심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50%가 증가한 1500명을 채용한다. 

LG화학은 이와 같은 투자와 인재를 확보하여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루고 에너지·물·바이오·차세대신소재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전지, 연료전지용 소재, 자동차 경량화 및 고기능화 소재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또 △물 분야에서는 세라믹 분리막 소재를 적용한 필터 및 차세대 수처리 기술의 개발에 나서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기술 연구와 혁신신약 분야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Emerging Market)에서의 혁신 기술과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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