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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 감성 : 자동차의 인테리어가 변하고 있다
김종율 기자  |  people8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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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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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인테리어는 그동안 미적인 것이 우선시되었지만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승자와 차량간 인터페이스를 통해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인테리어도 인터페이스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작할 수 있게 추구하는 것이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북미 자동차 인테리어 시장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총 3440억 달러로, 연간 4.9%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5년간 연간 1.3%의 성장률과 함께 2023년 시장 규모는 3670억 달러가 기대된다.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시장은 크게 6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분야별 2018년 시장규모는 시트 34.4%, 트림 30.5%, 시트 및 안전벨트 17.6%, 시트 프레임 10.0%, 기타 시트 및 인테리어 트림 5.1% 및 시트커버 2.4%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자동차 인테리어 제조기업은 미시간, 일리노이 및 오하이오 주가 위치한 오대호(Great Lakes) 지역에 14.6%가 밀집되어 있다. 이는, BIG 3 업체인 GM, Ford, FCA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이 외, 일본(토요타, 혼다, 닛산), 유럽 (폭스바겐 등)과 인접한 동남부 지역에 전체의 25.6%가 위치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인테리어 주요 기업
Automotive News에서는 매년 TOP 10 인테리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업을 발표하고 있는데, 2018년 선정 기업에는 Magna, Lear, Flex-N-Gate, Hyundai Mobis, Faurecia, Caleo, Yanfeng Automotive Interior가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인테리어의 중요성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빌려 쓰는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자동차의 인테리어 분야는 특히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존의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이 성능과 외관 디자인이었다면 최근에는 편의성과 감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이동하고 있으며, ADAS 부품,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운전대 등 자동차 산업과 IT 산업의 기술협력으로 인해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디자인이 단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인스트루먼트 패널이란 운전석 전면에 설치된 계기판을 비롯 각종 기계장치를 뜻함)
자율주행 시대에는 운전자가 바른 자세로 앉아 운전을 할 필요가 없는 만큼, 인체공학적인 시트 디자인 및 시트에 사용되는 다기능 소재로 변화될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BMW가 소개한 i Inside Future 콘셉트 카와 같이 미래에는 이동 중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등 생활 및 사무공간에 무게를 둔 인테리어 디자인이 강조될 수 있는 것이다.
탑승자와 음성인식 비서 간의 교류가 증가하는 등 차량 내부가 실용적으로 변모하며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는 와이파이, 무선충전, USB 포트, 및 콘센트 탑재를 위한 내부 공간 디자인 구성도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자동차 인테리어 트렌드
Wards Auto는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40개의 신형 모델에 한해 소재, 인체공학적 디자인, 안전성, 유용성, 편의성, 마감처리 및 소음 감소량 등 총 7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쉐보레 Equinox, 현대 Kona, 인피니트 QX50, 기아 Stinger, 렉서스 LS 500, 링컨 Navigator, 포르쉐 Panamera, 램 1500, 레인지 로버 Velar, 토요타 Camry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우수한 것으로 발표했다.

반면, 인테리어 디자인의 단점으로는 시트 가죽 트림의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 뒷좌석 가운데 시트 목 받침 미설치, 센터 콘솔 박스에 USB 포트를 탑재하지 않아 뒷좌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 부품 간 일정하지 않은 간격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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