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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시장동향
편집부 기자  |  people@i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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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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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연간 판매량이 2900만 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2017년도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2888만 대로, 이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9년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실적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억1743만 대로 집계됐다(삼륜차와 저속화물차 820만 대 포함). 올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시장 동향을 둘러봤다. 

① 한자리수 성장률
2018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6% 상승한 1407만 대였다. 
 
② 독일계 · 일본계 승승장구
국가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로컬계는 지난해보다 0.5% 하락했다. 독일계는 소폭 상승하여 21%의 시장을 점유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최고치였다. 일본계도 지난해보다 0.8% 상승한 17.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계는 2011년 이후 최저 시장점유율(10.7%)을 기록했고, 프랑스계도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지난해보다 0.1% 하락한 1.7%를 차지했다.
 
③ SUV 성장세 주춤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견인해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장률이 올 상반기에는 10%를 밑돌았다. SUV는 2016년까지 30~50%대의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부터 성장이 둔화(14.9%)되더니 급기야 올 상반기에는 추락하고 말았다.
SUV 시장에서 로컬계는 6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계와 독일계는 각각 15% 및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④ 럭셔리카 호황
중국 럭셔리카의 판매량은 2016년 200만 대를 돌파한 후 연속 2년 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지난해 254만 대 기록했다. 2011년부터 럭셔리카 시장성장률은 전체 승용차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는데, 지난해 승용차 시장은 2.3% 성장률로 부진한데 반해 럭셔리카의 성장률은 전년대비 17.1% 증가했다.
중국 소비자와 업계에서 말하는 럭셔리카는 아우디, 벤츠, BMW, 캐달릭, 랜드로버, 렉서스, 볼보, 포르쉐, 링컨, 인피니티 등 고급 승용차 브랜드를 의미한다.
 
⑤ 신에너지자동차 판매 급증
올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11.5% 증가한 41만2000대로 집계됐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상반기에 판매가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2018년 6월 12일부터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이 인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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