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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체들,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톺아보다
김종율 기자  |  people8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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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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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국내외적으로 밀려온 악재들에 시달리며 허덕였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상반기가 지난 이 시점, 더 우려스러운 것은 하반기에도 시장이 녹록치 않을 것 같다는 점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상반기에 어떤 모습을 보였고, 하반기에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현대자동차 Hyundai Motor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 224만1530대 △매출 47조1484억원(자동차 36조2414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9070억원) △영업이익 1조6321억원 △경상이익 2조547억원 △당기순이익 1조542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나와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모멘텀이 향상되고, 인도와 러시아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에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누계 기준) 
현대차는 2018년 상반기(1~6월)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85만5223대를 기록했다. 중국을 포함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4.5% 늘어난 224만1530대의 판매였다(도매판매 기준). 
국내시장에서는 코나와 싼타페 등 신형 SUV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35만4381대를, 해외시장에서는 유럽 권역과 주요 신흥시장 등에서 판매가 확대되어 전년 동기대비 4.8% 상승한 188만7149대를 달성했다. 
  
◇향후 전망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자동차산업에 대해 글로벌 통상 환경이 악화되고,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등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대차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을 적극 공급하는 한편,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의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주요 볼륨 차종의 상품성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최근 국내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신형 싼타페가 글로벌 시장에 조만간 진출할 것인 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글로벌에서도 이 자동차의 판매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예를 들면 최근 수소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아우디와 손을 잡았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기아자동차 Kia Motors
기아자동차의 2018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26조6223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 △영업이익 6582억원(16.3% 하락) △경상이익 9582억원(25.4% 하락) △당기순이익 7638억원(33.9% 하락) 등으로 집계됐다(IFRS 연결기준). 
 
◇2018년 상반기 실적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만616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1만9535대 등 총 138만5700대를 기록했다(도매 기준).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5.5% 감소한 28만7187대 △유럽에서 3.4% 증가한 26만333대 △중국에서 32.9% 증가한 17만2323대 △중남미중동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3.2% 증가한 39만9692대가 판매됐다.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물량을 조절한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말까지 올해 목표(287만5000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매출액은 급격한 원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원화 5.8% 절상)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판매대수가 증가하고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가 확대돼 전년 대비 0.8% 증가한 26조6223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 
기아차는 하반기에도 △신차 판매 확대 △신흥시장의 공략 강화 △RV 판매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K3를 하반기부터 미국을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등에 잇달아 출시한다. 또 4월 출시돼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K9 또한 3분기에 중동·러시아에, 4분기에 미국에 출시한다.
최근 국내에서 판매를 개시한 소형 SUV 전기차인 니로 EV도 하반기부터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선보인다. 중남미 시장에서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형 K2의 판매를 확대하고 신형 K3까지 새로 투입하여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쌍용자동차 Ssangyong Motor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내수 5만1505대, 수출 1만5605대(CKD 포함) 등 총 6만7110대를 판매해 △매출 1조7506억원 △영업손실 387억원 △당기 순손실 396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내수에서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가 버팀목이 되어 업계 순위가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5월 이후 역대 월 최대실적을 매월 갱신하기도 했다. 
수출 실적도 신흥시장 공략이 강화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27.6%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점차 회복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가 내수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출고 적체를 보이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공급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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