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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라스트 마일에서 새로운 가능성 모색
편집부 기자  |  people@i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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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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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물류 모빌리티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라스트 마일(Last-mile)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라스트 마일 물류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메쉬코리아(Mesh Korea)와 중국의 임모터(Immotor)에 전략적인 투자를 했다.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www.hyundai.com)

라스트 마일이란 마지막 1마일 내외의 최종 구간을 뜻하는 말로, 물류 및 공유 업체들은 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물류와 유통업계에서 라스트 마일이란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를 의미하는데,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등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업체에 투자를 한 것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 외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배달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IT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하는 등 신사업 개척에 뛰어들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라스트 마일 배송 시장은 그동안 단순한 서비스 산업으로 분류되었지만 IoT와 자율주행, 첨단 로봇 기술 등과 접목되면서 최근에는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업체들은 드론을 비롯해 드로이드(배송용 로봇), 무인 배달차, 모바일 스토어 등 첨단 기술을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에 적용하면서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메쉬코리아에 225억원 투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메쉬코리아에 225억원을 투자했다. 
메쉬코리아는 2013년 설립된, IT에 기반한 종합 물류 업체로 이륜차 기반의 라스트 마일 물류 플랫폼과 함께 장거리 배송 기술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은 상점과 고객 간의 거리, 위치, 배송 경로, 시간 등을 고려한 최적의 라이더를 배정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물류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에 부릉 기사들의 쉼터이자 도시 물류 거점인 ‘부릉스테이션’을 100여 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기술을 메쉬코리아의 물류 알고리즘 기술과 인프라 등에 접목시켜 무인 배달차량 같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도 메쉬코리아와의 협업에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임모터와 라스트 마일 분야 협업
메쉬코리아와 더불어 현대자동차가 투자하는 임모터는 2016년 중국 선전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구간에서 운행되는 운송기기용 배터리 공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임모터에 대한 투자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음). 

중국은 정부의 전동차 장려정책에 따라 전동 2륜차 판매가 연간 3000만대에 이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다. 

임모터의 핵심 기술은 라스트 마일 물류 배달원들의 이동 경로, 배터리 상태, 충전 스테이션 현황 등을 모두 IoT 및 스마트 배터리 기술로 연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는 데 있다. 
2륜 전동차 또는 초소형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통신 기능을 적용, 배달원들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최적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으로 안내하여 주는 것이다.

임모터는 현재 베이징을 비롯해 청두, 광저우 및 선전 등 16개 도시에 약 500여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마련해 월 정액 요금제 방식으로 배달원들에게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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