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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도입 '모범사례'
편집부 기자  |  people@i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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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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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정보통신박람회인 Cebit에서 일본의 아베총리는 일본이 그리는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로 ‘Connected Industries’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그 핵심으로 다양한 ‘연결’에 의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아베 총리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업종, 기업, 사람, 기계, 데이터 등이 연결된 4차 산업시대를 만드는 게 일본 제조업의 기본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베 총리는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의 3가지 컨셉으로 ▲인간과 기계 및 시스템이 협력하는 새로운 디지털 사회의 실현, ▲협력과 협동을 통한 문제의 해결, ▲디지털 기술의 진전에 맞는 인재육성을 내걸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일본은 ▲자율주행·이동서비스 ▲제조·로보틱스 ▲바이오·소재 ▲플랜트·인프라 보안 ▲스마트 라이프 등 5가지를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으로 설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의지를 이어받아 일본의 경제산업성에서는 4차 산업에 대한 다양한 모범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모범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제산업성은 여러 업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것에 따른 이점으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기업의 이익을 확대하는 한편, 사회에 대두되는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것 등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몇몇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사람’이 연결된 Connected Industries의 사례
 
이마니시 제작소(히로시마현, 종업원 120명): 
차체조립용 기계나 금형·주조 등을 제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현장 기술자들이 암묵적으로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 공정을 3D 데이터에 입력, 설계/개발/제조/시험의 통합공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 및 비용을 50% 절감하고 있다.
 
부슈산업(도쿄도, 종업원 170명): 
기존에는 자동차용으로 쓰이던 판금업이 기업 비중의 96%를 차지했지만 최근 다품종 소량화를 진행하면서 IT 및 IoT를 활용한 독자적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조직 전체를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느낀점을 반영하여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공장’ 및 ‘부문’ 이 연결된 Connected Industries의 사례
 
HILLTOP(교토부, 종업원 23명): 
장인의 기술을 데이터화하여 24시간 내내 무인으로 기계를 가동시켜 다품종 소량생산을 실현했다. 낮에는 도면 디자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밤에는 기계가 데이터대로 가공을 실시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이로 인해 3년 만에 4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오오타구(도쿄도의 기초지자체): 
소규모 마을 공장들 간의 공동분업생산 체제가 존속위기에 처하자, ‘IoT 공동 분업생산’에 의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IoT를 통해 공장간의 유휴시설을 파악,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회사’가 연결된 Connected Industries의 사례
 
하마노제작소(도쿄도, 종업원 41명): 
지역에서 폭넓은 제조 네트워크를 가진 금속가공업체로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근처에 인큐베이션 설비인 ‘Garage Sumida’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기술상담 및 설계개발, 제조지원 등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IoT 등 IT에 지식이 있는 벤처기업과 생산설비가 있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고 있는 것이다.
 
IBUKI(야마가타현, 종업원 45명): 
기존에는 숙련된 장인들만이 할 수 있었던 사출성형 중 수지의 흐름, 금형의 움직임 등을 센서로 계측하여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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