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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젠 하늘을 날다
편집부 기자  |  people@i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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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1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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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기술개발로 시작된 미래 교통수단이 최근 개인형 항공기(Personal Air Vehicle, PAV)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eVTOL 기술을 접목한 에어택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의 진화가 드디어 하늘까지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정리 | 오토모티브리포트 편집부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지칭하는 용어다. 대표적인 예로는 헬리콥터가 있다.

최근 에어택시가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에는 교통체증 완화가 선두에 있다. 독일 전문 연구기관인 Porsche Consulting이 지상 운송수단인 자동차와 eVTOL의 이동시간 및 거리를 실험해본 결과, 독일 뮌헨국제공항에서 뮌헨시 중앙광장인 Marienplatz까지 일반자동차는 40km 거리를 45분 걸려 이동한 반면 eVTOL를 이용하면 이동거리가 10km 단축되고(30km) 이동시간 역시 35분 감소했다.
이런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에어택시가 업계 구미를 당기고 있는 것이다.
 
eVTOL 시장동향 
Porsche Consulting이 발표한 The Future of Vertical Mobility 보고서에 따르면 eVTOL의 세계 시장규모는 2035년 320억 달러에 달한다. 세계 주요 도시에 eVTOL 시장이 형성되면서 2035년 총 2만3000대의 eVTOL이 운행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eVTOL 개발로 유관산업 또한 급속히 성장할 수 있다. eVTOL 수리/검사 시장(Inspection)이 340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상품(Goods)과 지원서비스(Supporting Service) 시장규모도 각각 4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eVTOL 개발에 열을 올리는 업체를 들여다보자.
Wards Auto 3분기 컨퍼런스에서 Aviation Week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100개의 eVTOL 관련 스타트업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중 23개 업체가 북미에 위치하고 있다.  

더불어 Deloit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eVTOL 개발업체로는 AEROMOBIL, Airbus, AURORRA, Ehang, E-VOLO, Joby Aviation, Lilium, Moller, PAL-V, Terrafugia, VRCO, ZEE.AERO 등이 있는데, 이들은 2018~2020년경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프로토타입 또는 시범주행 단계에 착수했다. 이 중 PAL-V는 이미 생산단계에 돌입하기도 했다.
 
>>>> eVTOL 주요 개발업체
 
우버Uber : 우버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 eVTOL 모델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선보이고자 한다. 우버 엘리베이트는 미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2020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달라스 및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운행에 나선다.

에어버스Air Bus : 유럽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버스는 6.2m×5.7m 크기의 1인용 eVTOL인 바하나(Airbus Vahana)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바하나의 최대 속도는 225km/h이며, 총 96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레이더 및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주행 중 주변 환경 및 장애물 인식에 탁월하다.
인텔Intel : 지난 1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서 30분간 최대 27km를 비행할 수 있는 볼로콥터(Volocopter)를 소개하며 eVTOL을 활용한 항공택시 시장의 선두주자를 노리고 있다.

릴리움Lilium : 독일의 항공벤처회사인 Lilium은 2인승 eVTOL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현재 5인승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의 2인승 제품은 최근 뉴욕 JFK공항에서 맨해튼까지 30km를 비행했는데, 이를 토대로 2025년경 정식 운행을 그리고 있다.

에항Ehang :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개발 업체인 Ehang은 2016년부터 수직 상승이 가능한 1인용 eVTOL을 개발하고 있다. Ehang의 대표 모델인 Ehang184는 최고 시속 130km/h를 자랑하며, 최근 15km의 왕복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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