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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중국서 지배권 강화합자법인의 지배지분 확보 추진 … 자동차업계 최초
편집부 기자  |  people@io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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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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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중국 합자법인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한다. 이는 중국 내 파트너인 화천그룹과 합작사에 대한 출자비율을 현 50%에서 75%까지 높이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결과이다. BMW는 이를 위해 36억 유로를 투자하게 되며, 지분 확대는 2020년까지 마무리 된다.

BMW는 2003년 중국의 로컬 자동차기업인 화천그룹과 합작법인 ‘화천BMW’를 설립했고, BMW와 화천그룹은 각자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다둥과 톄시 등 선양에 위치한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최대 생산 능력은 45만 대에 달한다. 2017년 BMW는 중국에서 약 60만 대의 자동차를 출하했는데, 이 중 3분의 2는 화천BMW를 통한 생산이었다.
 
BMW는 이번 지분 확대로 중국 사업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중국 내 합자법인에 대한 지분을 50% 이상 확보하는 것은 이번 BMW 사례가 처음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외자 지분에 대한 제한을 없애기로 한 데 따른 결과이다.
 
자동차산업의 외자 규제 완화
중국은 그동안 외국자동차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중국 로컬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지분 상한도 50%로 제한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중국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외자 진입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4월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가 2022년까지 자동차 분야의 외국 주식 소유 제한을 없애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그 일환으로 우선 올해 안에 특장차량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지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이것에 이어 2020년까지 상용차, 2022년까지 승용차 분야에 대한 외자 한도도 폐지된다.

중국 정부가 외국계 자본에 대한 지분 확대를 허용하자 자동차 업체들은 투자를 통한 현지 생산체제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지난 7월 단독 출자로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총 투자 비용은 55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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