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업체, 에코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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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업체, 에코캡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6.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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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 거두다

에코캡(ECOCAB)은 2004년 설립된 회사로, 자동차 케이블 제조업계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시장에서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 와이어링 하네스, 벌브소켓, Lighting LED 모듈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1분기를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자동차용 전선 54%, 자동화용 전장 32%, LED모듈 11% 등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화용 전장 및 LED모듈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GM 글로벌, GM 코리아, 쌍용차 등. 이들 중 GM향 매출비중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배선장치) 시장규모는 2017년 738억 9천만달러에서 2023년 1071억 5천만달러로 성장한다. 이처럼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와이어링 하네스도 엄청난 기술적 발전을 거치고 있는데 최근 안전과 쾌적성, 새로운 친환경 기술 등이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시스템의 경우, 알루미늄을 활용한 경량 와이어링 하네스 시스템 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인 변화에 에코캡은 잘 적응하고 있다.

업계에서 에코캡을 특히 주목하는 이유는 자동차용 배선시장에서 핵심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전기차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용 고전압 케이블배선 어셈블리 제조 기술을 개발해 몇몇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는 게 대표적인 예다.

에코캡이 지금까지 참여한 주요 전기차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GM BOLT EV를 위한 HV Cable을 개발하여 양산 중에 있고, SK이노베이션의 AE/DE-PHEV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PHEV bus-Bar 어셈블리를 개발하여 현대/기아차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일대우버스, 에디슨모터스, 대동공업 등 여러 전기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에코캡은 BMPCB (Bendable Metal PCB 이하 "BMPCB")를 개발하여 자동차용 고효율 Lighting LED Module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에코캡의 매출에서 LED Module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 2018년 7% → 2019년 1분기 11%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BMPCB는 에코캡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부품이다. 기존에는 밴딩이 불가능했던 메탈PCB를 밴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특징. 그 원리를 보면 신축성이 좋은 RA동박을 알루미늄과 초진공/고온·고압으로 프레스하여 부착한 후 밴딩할 부분에 단차가공을 하여 밴딩을 할 때 크랙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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