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폼 “3D 측정,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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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폼 “3D 측정,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5.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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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폼이 어떤 기업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아미텍코리아, 나아가 아미텍이라는 기업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아미텍이 어떤 기업이며, 어떤 분야를 품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크레아폼의 주 분야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미텍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가 모여 만들어진 업체다. 아미텍은 크게 두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있다. Electrionic Instruments Group(EIG)와 Electromechanical Group(EMG)가 그것이다. 전자는 일반 공정·항공·전력 등의 다양한 산업시장에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제품을 제조하는 그룹이고, 후자는 장비의 상호연결·정밀 모션컨트롤 솔루션·특수 금속·열 관리 시스템·플로어케어(Flore Care)·특수 모터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그룹이다. 

아미텍은 다양한 업체가 모여 그룹을 형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사업부(Division)도 다양하다. 던커모터와 헤이돈커크 등으로 유명한 Precision Motoion Control 부문이 가장 익숙하다. 그 외에도 Aerospace & Defense, Materials Analysis Division, HDR Power Systems 등 다양한 사업부가 존재한다. 또한 각각의 사업부 안에 존재하며, 사업부의 특징을 형성하는 업체를 사업 부문(Business Unit)라고 일컫는다. AMETEK 그룹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셈이다.

휴대용 3D 측정 전문기업
크레아폼은 아미텍 Ultra Precision Technologies부에 속해있는 업체다. 휴대용 3D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함으로써 종합적인 3D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스캐닝·역설계·품질 관리·비파괴 검사·제품 개발·수치 해석(FEA/CFD)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레아폼의 제품과 서비스는 자동차·항공·가전제품·중공업·의료·제조·석유 및 가스·발전·연구 및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한다.

크레아폼은 2015년 1월 14일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캐나다 퀘벡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캐나다 퀘벡과 프랑스 그레노블에 혁신센터를, 미국·프랑스·독일·중국·일본·인도에 지사를 두고 있다. 크레아폼의 일곱 번째 지사를 한국 땅에 설립한 셈이다.

크레아폼은 3D 측정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크레아폼이 가지고 있는 기업 이념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휴대용 3D 측정 및 분석 기술을 개발 및 제조는 것이다. 제조업계의 업체들이 원활하게 3D로 제품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하며 검증하고 공동 작업을 실현함으로써 작업소요시간을 줄이고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크레아폼의 목표다.

3D 스캐너의 새로운 지평
지금까지 업계 종사자들은 3D 스캐닝 기술을 비교적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기고 있다. CAD·CAM으로 대표되는 3D 도면 기술을 활용해야 함은 물론, 무거운 장비와 연결해 사용해야 하며, 3D 스캔 기술이 사용하기에 까다로운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고 툴을 활용하기도 쉽지 않은 것.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제품이 휴대용 3D 스캐너다. 휴대와 이동이 간편하고 무거운 장비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넓어진 이 제품군은 보다 많은 분야에 3D 스캐닝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레아폼의 HANDY SCAN 3D 제품군은 30㎛ 정확도를 자랑하는 휴대용 3D 스캐너다. HANDY SCAN 3D는 3D 스캐닝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스캐닝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정확도와 휴대성을 결합하였다는 것이 박진용 부장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휴대성이라는 특징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휴대용 케이스에 보관해 이동할 수 있어 어떤 현장에서든 3D 스캐닝을 가능케 한다. 0.85㎏으로 가벼운 무게로 이동 및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좁은 측정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스캐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품의 크기와 형상 그리고 소재와 색상 등에 상관없이 3D 스캐닝을 실현한다.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제품 표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제품을 스캔할 수 있다.

HANDY SCAN 3D 제품군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손쉽게 스캐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상물에 ‘타겟’을 부착한 뒤에 제품과 PC를 연결하고, 전원을 공급해 장치를 작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은 2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크레아폼의 3D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VXELEMENTS은 측정과 동시에 메쉬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로 인해 포인트클라우드 처리가 불필요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스캔 데이터를 보여주고 편집이나 해상도 조절 등이 용이하다. 후처리 없이 역설계·CAD·3D 프린팅 소프트웨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것 역시 특징이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제품을 고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측정 대상에 일종의 ‘타겟’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대상을 측정한다. 대상물에 부착한 타겟의 위치와 각 타겟 사이의 거리를 바탕으로 x, y, z축을 계산한다. 또한 삼각법을 사용해 제품과 3D 스캐너의 상대적인 위치를 계산한다. 타겟이 기준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로 인해 제품이 흔들리거나 움직이더라도 측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HANDY SCAN 3D 스캐너는 크게 제품 분석·측정·역설계·각종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 적합하다. 설계 측면에서는 CAD 설계와 프로토타이핑 그리고 각종 시뮬레이팅 및 분석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각종 툴링 설계나 검사, 가상 조립, 생산 전 부품 평가, 품질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유지보수 및 수리, 복원 그리고 문서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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