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크러츠 윈드리버 부사장, “에지 플랫폼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거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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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러츠 윈드리버 부사장, “에지 플랫폼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거멀못”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8.21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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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과거로서만 존재할 수 없다. 미래 또한 미래로서만 존재하지 못한다. 이 둘은 반드시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과거의 시스템이 미래의 시스템과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것, 이것을 에지 플랫폼이라 부른다. 윈드리버는 이 에지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으로 시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

8월 21일 엘타워에서 개최된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한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 겸 일본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지금은 자동화 시대이다. 자동화 시대를 넘어서면 자율시스템 시대가 도래한다. 지금도 일부 업체들은 자율시스템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로, 산업계의 최근 동향을 요약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자동화는 3차산업혁명의 핵심이다. 3차산업혁명은 컴퓨터로 많은 것들을 제어하는 것으로 대변된다. 기계도 로봇도 컴퓨터로 제어를 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산업현장을 구현하고자 했다.

3차산업혁명이 자리를 거의 잡아가자 산업계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거론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현재 초기단계. 갓 개념이 정립되고 조금씩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말이다.

초기 시장인 만큼 많은 국가에서는 전략적으로 이 4차산업혁명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한국과 일본의 신경전. 이 역시 4차산업혁명의 패권다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윈드리버 협력업체들의 데모부스
윈드리버 협력업체들의 데모부스

4차산업혁명은 모든 기계를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자율시스템을 구현하는 게 목표이다. 인간이 컴퓨터로 기계를 제어하던 것을 넘어 인간이 거의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

그리고 폐쇄되고 고립된 시스템이나 플랫폼이 아닌, 표준화되고 개방된 플랫폼. 이것이 4차산업혁명이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고, 산업자동화 분야에서도 이 바람은 감지되고 있다.

마이클 크러츠 윈드리버 부사장은 “전세계 주요 인프라 환경이 단순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율 운영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화하려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윈드리버는 자율 운영의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OS 및 에지 플랫폼을 연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의 좋은 예로 산업용 네트워크 기술을 들 수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산업용 네트워크들은 호환성이 부족했다. 기술도 폐쇄적이었다. 처음 선택한 기술을 다른 기술로 업그레이드시키려면 그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서 산업계에서는 폐쇄적이지 않고 개발된 시스템의 필요성을 갈망하고 있었다.

마이클 크러츠 부사장은 “윈드리버가 추구하는 통합 에지 플랫폼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방식의 시스템과 미래의 연결된 개방형 시스템의 연결 통로가 된다”는 말로, 그동안 산업계가 보여왔던 폐쇄적인 부분의 아쉬움을 거론하며 개방형 시스템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보인다.

윈드리버가 데모로 준비한 자동차용 플랫폼

개방형 및 자율적인 운영 시스템이 그렇다고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만한 준비와 대가가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자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보안 및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신뢰 높은 기술 파트너가 필요한다”면서, “윈드리버가 이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에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전략이 필요한데, 마이클 크러츠 부사장은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에지 워크로드 통합 ▲혼합된 안전성, 보안, 실시간 기능을 위한 시스템 파티셔닝 ▲주요 에지 데이터 접근성 강화 ▲에지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랜딩 구역으로 관리 ▲에지의 워크로드 및 가상 제어 기능 마이그레이션 지원 등 5가지를 꼽았다.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의 기조연설 장면

한편, 윈드리버는 에지 컴퓨팅을 위한 가상화 플랫폼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Wind River Helix Virtualization Platform, 이하 HVP)’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플랫폼은 국방, 항공, 제조산업 및 자동차 등의 시장에서 에지 지능화를 공략할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HVP는 다중 OS 및 여러 단계의 보안 및 안전성 요구도가 혼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윈드리버의 RTOS(실시간운영체제) 및 임베디드 리눅스 배포판을 기반으로 이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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