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APAC 총괄, “온로봇은 협동로봇용 EOAT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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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APAC 총괄, “온로봇은 협동로봇용 EOAT 업체”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8.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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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기관인 IFR에 의하면, 협동로봇 시장은 5년 안에 지금보다 15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성장하는 시장에서 한국은 협동로봇의 수요를 창출할 메이저 국가로 판단된다.”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온로봇 아시아 태평양(APAC) 총괄)

온로봇이 8월 20일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방한한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온로봇 아시아 태평양(APAC) 총괄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산업계에서는 협동로봇의 도입이 강력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협동로봇의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온로봇은 강력한 인수합병 정책을 펼치며 협동로봇에 필요한 그리퍼와 센서와 같은 EOAT(End-of-Arm Tool) 시장에서 최강자가 될 것이라는 부분도 강조했다.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온로봇 아시아 태평양(APAC) 총괄

온로봇을 협동로봇 개발 및 생산업체로 오인할 수도 있다. 온로봇의 비즈니스 영역을 설명한다면.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은 협동로봇 및 경량로봇에 장착되는 EOAT(End-of-Arm Tool)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업체이다. EOAT는 영문 그대로 소형로봇의 팔 끝에 들어가는 툴을 의미한다. 팔 끝이라고 했을 때 정확한 지칭은 인간의 손 부분이다. 그리고 EOAT는 전기 그리퍼, 힘·토크 센서, 진공 그리퍼를 비롯하여 게코 그리퍼 및 툴 체인저 등을 지칭한다.

온로봇의 제품들은 어떤 작업에 사용되나.
제임스 테일러:
협동로봇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협동로봇이 활용되는 모든 작업에서 활용된다. 예를 들면 포장, 품질 관리, 자재 처리, 머신 텐딩, 포장, 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작업을 더욱 빠르고 간단하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온로봇의 이력들이 흥미롭던데.
제임스 테일러:
2015년 설립된 온로봇은 본사가 덴마크 오덴세에 있다. 지사로는 댈러스, 소에스트(독일), 바르셀로나, 바르샤바,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부다페스트 그리고 안양에 있다.

그리고 온로봇의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는 2016년까지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CEO를 맡았다. APAC 총괄인 나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니버셜로봇에서 중국총괄로 일한 적 있다.

향후 협동로봇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온로봇은 어떤 성공적인 전략을 갖고 있나.
제임스 테일러:
‘One Stop Shop' 이것이 온로봇의 전략이다. 제조업체들이 효과적으로 자사 상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온로봇이 원스탑으로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업계에는 많은 종류의 협동로봇 및 소형로봇이 존재한다.

이들 로봇의 EOAT 장비 규격은 각기 다르다. 호환이 안 된다. 그래서 EOAT 업체들의 애로가 발생한다. 온로봇은 그렇지만 모든 로봇 및 모든 액세서리에 맞게 제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온로봇이 공급하는 주요 제품들

그건 소품종 소량생산으로 가겠다는 말인가.
제임스 테일러: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다. 각기 다른 로봇들에 EOAT가 원활하게 장착될 수 있도록 온로봇은 플랫폼 형태의 제품을 만들었다. 규격이 달라도 호환이 되도록 한 것이다. 이 플랫폼 형태의 제품을 활용하면 규격에 상관없이 온로봇이 제공하는 EOAT 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플랫폼에는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래밍도 해주어야 한다.

온로봇은 인수합병으로 성장하는 것 같던데.
제임스 테일러:
자체적으로 기술도 개발하지만 필요에 따라 인수도 과감하게 한다. 작년에 3개 회사를 인수했고, 올 초에 2개 회사를 또 인수했다.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자면 미국 기반의 퍼셉션 로보틱스 (Perception Robotics, 2012년 설립)와 헝가리 기반의 옵토포스 (OptoForce, 2012년 설립), 그리고 그리퍼 및 비전시스템을 만드는 덴마크 회사인 블루워크포스(Blue Workforce) 등이 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온로봇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한 기술을 위해 인수합병을 시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50가지 이상의 EOAT 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

제임스 테일러(좌)와, 온로봇 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 (우)
제임스 테일러(좌)와, 온로봇 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 (우)

고객을 위한 온로봇의 방침은.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의 우선적인 가치는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것이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다. 이것을 충족시켜가면서 온로봇은 고객과 보다 가까이서 고객들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

댈러스, 소에스트(독일), 바르셀로나, 바르샤바,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부다페스트 그리고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을 총괄은 싱가폴에서 진행한다. 한국 시장은 그동안 싱가폴에서 지원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8월 20일에 한국지사가 설립되었기 때문이 이제 한국 시장은 한국지사에서 맡아주게 된다. 물론 아시아 헤드쿼터인 싱가폴과 긴밀하게 협조는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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