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엑스포] 스마트시티를 위한 첫걸음, 스마트 가로등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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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엑스포] 스마트시티를 위한 첫걸음, 스마트 가로등이 온다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09.04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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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동차 전시회를 가더라도, 어느 교통 전시회를 가더라도 스마트 가로등이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는 에너지 관련 전시회에서도 스마트 가로등은 한 축을 이룬다.

이는 스마트 가로등에 관심이 많다는 의미다. 더불어 스마트 가로등이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 데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뜻도 된다.

9월 4일 현재,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도 스마트 가로등은 관심을 받았다. 이 두 전시회는 주최도 후원도 다른, 전혀 별개의 전시회였지만 스마트시티와 에너지라는 카테고리가 교집합을 이루었고, 스마트 가로등은 교집합 속에 존재했다.

스마트 가로등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과 시간대별 주변의 밝기 및 통행량을 감지하여 자동(또는 원격)으로 가로등의 밝기와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가로등이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 에펠에 따르면, 스마트 가로등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과 시간대별 주변의 밝기 및 통행량을 감지하여 자동(또는 원격)으로 가로등의 밝기와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가로등이다.

한때 친환경 가로등인 LED 가로등이 유행했던 것에서 좀 더 진화를 했다고 보면 된다. 스마트 가로등은 또한 밝기를 조절하는 외 각종 정보를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 역할도 하고, 자동차의 통행량 같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에펠에 의하면, 스마트 가로등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역시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가로등의 밝기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도로에 있는 차량의 움직임(시속 10km 이상)을 감지하여 빛의 밝기를 조율하고, 차량방향으로 연속적으로 점등되어 운전자에게 안전한 시야를 제공하게 되는 것.

다음으로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통과한 후에는 기준 도로조명만을 운영하여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컨셉이다.

교통량을 측정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역할이다. 교통량을 감지하는 센서로 교통량과 차량의 속도를 확인하여 데이터로 저장하게 된다. 이 데이터는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가로등이 고장나면 알려주기도 한다. 스마트 가로등에는 고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가로등이 고장일 경우, 즉시 알려주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 만난 몇몇 스마트 가로등을 보자.

가로등 전문 업체 재진가로등은 스마트AI가로등과 스마트IoT가로등을 소개했다. 이 두 가로등의 기능은 거의 비슷하지만 차이는 스마트IoT가로등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각종 정보(예를 들면 날씨, 광고, 위치정보 등)를 전달하기 용이하다는 것. 물론 스마트AI가로등에는 디스플레이는 있지만 크기가 다소 작다.

에펠은 다수의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에펠 측은 “기능적인 도시경관과 자연친화적인 공공시설물을 제작 및 설치하는 일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제품은 일반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스마트 가로등의 기능을 모두 수행하지만, 주변과 어울리는 색채와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을 공급하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창원에 본사가 있는 성풍솔레드는 스마트횡단보도와 스마트신호등 세트를 소개했다. 설명에 의하면 횡단보도 시작점인 경계석(연석)과 점자블록 사이 바닥(보도)에 설치하여 보행신호를 연동시키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컨셉이다.

벨류데이터는 스마트가로등을 포함하여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스마트 풀을 전시했다.

이 제품의 하단부에는 낮은 가로등 1단부와 낮은 가로등 2단부가 있다. 가로등 1단부에는 디밍기능, 안개등 역할로 시야를 확보하게 된다. 가로등 2단부는 사용자의 앱과 연동하여 장애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전기자동차 충전기능도 있는 이 제품은 도심에 설치될 경우, 가로등 외 전기자동차의 충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의 상단에는 신재생 에너지 모듈이 있고, 그 아래로 실시간 CCTV 카메라가 있어 치안에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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