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진 한국IBM 사장, “데이터는 비즈니스의 천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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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진 한국IBM 사장, “데이터는 비즈니스의 천연자원”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09.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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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M 글로벌 Data and AI 컨퍼런스' 환영사에서 데이터의 중요성 강조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 것 중 하나가 데이터다. 데이터는 비즈니스의 천연자원으로도 불린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

IBM이 9월 5일,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포럼: 인공지능으로의 여정 가속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계별 접근법을 통해 기업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로 가는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은 과거와 다르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데이터다”라는 말로 새로운 혁신 즉, 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말했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화진 사장은 “닷컴 시대를 생각해보자. 그 시대에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했다. 닷컴버블이라 불릴 만큼 관련 기업들이 엄청나게 생겨났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의 변화에 일조했다. 그들의 그 공로는 분명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장화진 사장은 이어 “지금은 4차산업혁명 시대다. 닷컴이 주도를 하던 3차산업혁명 시대와는 다른 시대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그에 맞는 혁신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지금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업이 혁신을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을 예로 들었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가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지만, 구글과 같이 제대로 활용하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는 게 그의 강조점이었다.

장화진 사장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인공지능의 중요성도 곁들였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을 생각해보자. 자율주행은 인공지능 컴퓨터가 무수한 반복학습을 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학습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는 진화를 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의 성능과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이다. 자율주행에서 구글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오랜 기간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를 하며 축적한 차원이 다른 구글의 데이터 때문이다.

그리고 구글은 축적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장화진 사장도 이에 대해 “방대한 데이터를 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분석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IBM이 9월 5일,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포럼: 인공지능으로의 여정 가속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계별 접근법을 통해 기업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로 가는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인공지능에 대한 업계 우려에 대해서도 그는 견해를 내놓았다. 장 사장은 “인공지능이 활성화되면 일자리를 인공지능에게 넘겨주어야 한다는 불안감을 사람들은 갖고 있는 것 같다. 일부 분야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단편적인 부분만 봐서는 안 된다. 다르게 생각하면 인공지능에 일자리를 넘겨주고 안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과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구분하는 게 맞다. 관점을 인공지능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별, 영역별 인공지능의 최신 도입 사례는 물론, 기업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 및 주요 성과 등을 들어보는 시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장화진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앨리스 다겔리언(Alyse Daghelian), IBM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부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AI로 실현하는 새로운 미래, 기업의 AI 여정을 가속화 하는 길’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스캇 허브너(Scott Hebner), IBM 데이터&AI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AI와 멀티클라우드에 대비하는 데이터 준비 전략’을 발표했고, IBM과 레드햇이 처음으로 함께 제시하는 혁신과 성장을 위한 ‘오픈 플랫폼’ 청사진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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