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전] 에너지 혁신 위해 달리는 기업들이 모였다
상태바
[에너지대전] 에너지 혁신 위해 달리는 기업들이 모였다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9.07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39회를 맞이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였다.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주요 참기업은 삼성전자․LG전자․오텍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공조시스템), KT(통합에너지 솔루션) 등이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에너지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비롯해 풍력용 컨버터, 에너지 장치를 컨트롤하는 제어장치, 태양광 패널 등의 분야에서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엔진텍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선보였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으로 구분되는 이 제품은 과전류·과전압·저전압·과열 등 각종 오류를 검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관리자 메뉴가 있어 설정·진단·교정·기록·회원관리 등이 편리하다.

엔진텍은 7kW의 완속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선보였다.

엔진텍의 제품에는 또한 자가발전형 전기자동차 충전기도 있다. 이 충전기는 바이오가스, 천연가스, LPG 등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가 부상하면서 충전기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소비자가 원할 때 쉽고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은 전기자동차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엔진텍은 "엔진텍을 비롯하여 다양한 업체들이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출시하고 있어 충전기 보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제어의 급속/완속 겸용 충전기

중앙제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자동차용 완속충전기와 급속충전기를 선보였다. 완속충전시스템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자동차 전용 홈 충전기로 납품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의 전용 홈 충전기로 납품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중앙제어 측은 강조했다.

중앙제어의 EV 충전시스템은 충전장치와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HEMS/BEMS와의 연계를 시킬 수 있어 종합 충전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빌딩(공동주택)의 운영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사용한 전기요금을 해당 세대의 관리비에 합산해 청구할 수 있으며, 월패드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충전 상태를 관리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제어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조명자동제어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룬 회사다. 그 후 전력제어, 원격검침시스템 및 홈 오토메이션의 기술을 개발했다.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분야가 있다면 중앙제어는 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 퓨얼셀은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해온 미국의 CEP와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해온 퓨얼셀파워가 2014년 합병하는 것으로, 출발한 회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제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연소반응 없이 연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에너지 공급기기로, 규모에 관계없이 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발전용부터 주택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신에너지원”이라고 소개했다.

두산 퓨얼셀은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해온 미국의 CEP와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해온 퓨얼셀파워이 2014년 합병하는 것으로, 출발한 회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연료전지 관련 제품을 출시한 곳은 두산이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두산 퓨얼센은 소형인 600W급부터 중대형 제품인 400kW까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여, 국내시장에서는 주택 연료전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정책에 발맞추어 대형 발전소에 연료전지 보급을 확대 중이다.
 

유니슨은 풍황 조사에서부터 단지설계 및 발전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풍력발전산업 관련 전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니슨은 풍력발전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우리의 풍력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했고, 이어 2MW, 2.3MW 풍역발전시스템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창기부터 국내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해온 만큼, 유니슨의 기술력은 업계에서 충분히 검증됐다"라고 강조했다.

유니슨은 현재 국내에서 선두를 다투는 풍력발전 시스템 공급업체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인정하고 있다.

유니슨은 풍황 조사에서부터 단지설계 및 발전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풍력발전산업 관련 전문 기업이다.

더불어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세계 시장에 풍력터빈을 수출했을 뿐 아니라, 대형 풍력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39.6MW)와 강원풍력발전단지(98MW)의 사업개발 및 EPC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력도 갖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가전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자사가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회사임을 부각시켰다. 더불어 인공지능과 가전을 결합시킨 제품도 전시했다.

삼성전자의 제품 중에서 본 기자 눈을 사로잡은 것은 음성인식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였다. 가전의 많은 부분들이 인공지능과 결합되어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LG전자 부스에서도 인공지능이 결합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휘센 씽큐 에어컨이 대표적인 것으로, 이 에어컨은 사용자와 교감하여 에어컨의 사용여부를 사용자에게 제안하는 기능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에너지 효율과 첨단기능을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며, "LG의 에어컨은 인공지능이 내장된 만큼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