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데이비슨 부사장, “사일런스 보안 제품군의 핵심기술은 AI와 머신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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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데이비슨 부사장, “사일런스 보안 제품군의 핵심기술은 AI와 머신러닝”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9.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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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블랙베리가 사일런스 인수를 완전히 종결지은 후 국내에서 첫 기자간담회가 9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에반 데이비슨(Evan Davidson) 블랙베리 아태지역 세일즈 총괄부사장은 “블랙베리와 사일런스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일런스의 보안솔루션의 핵심 기술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인 만큼, 사일런스의 솔루션은 안티바이러스에 대해 수동적인 사후 대응이 아닌, 능동적인 사전예방 차원의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 데이비슨(Evan Davidson) 블랙베리 아태지역 세일즈 총괄부사장

에반 데이비슨 부사장에 의하면, 현재 업계에는 안티바이러스를 해결하는 보안 솔루션이 다수 있다. 하지만 사일런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기반을 두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모든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추세는 일반화되었다. 사일런스 외 이 기술을 활용하는 보안 업체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에 대해 에반 데이비슨은 “자사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술을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과, 애초부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핵심으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즉, 타사 보안 솔루션 업체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필요에 따라 추가하는 방법을 취하는 반면, 사일런스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토대로 보안솔루션을 개발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말이다.

사일런스가 이 방법을 취한 이유는 이 회사 창립자의 철학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지금의 보안 분야는 사후 대응에 머물러 있는데, 사일런스 창립자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철학으로 예방 솔루션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핵심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보다 능동적인 사전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예측’이 중요하다고 에반 데이비슨 부사장은 주장했다. 안티바이러스는 아무리 변종이 다양하게 나오더라도 핵심키는 동일하기 때문에, 수학적 모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안티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사전에 예방한다는 말이다.

Q. 블랙베리 사일런스의 한국 시장에서 단기적 목표는?
데이비슨:
특정 산업을 공략하고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파고네트웍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타깃 산업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Q. 타깃 산업을 공략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인지?
데이비슨:
국가마다 산업 환경은 다르다. 한국은 한국의 특색이 있다. 예를 들면 제조업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분석하여, 그 지역에 맞는 전략과 제품으로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보면 된다.

Q. 한국에서 금융 분야는 아직 공략이 대상이 아닌 것인지?
데이비슨:
금융 시장도 타깃 시장이긴 하다. 그러나 단기적인 전략에는 포함되지 않고, 중장기 목표에 포함되어 있다. 이유는 현재 블랙베리 사일런스가 이용하는 데이터 서버의 소재가 국내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센터 리전이 국내에 위치해야 한다는 규제가 있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리전을 국내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우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금융시장과 같은 산업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Q. 사일런스 프로텍트, 옵틱스, 페르소나 간의 차이점은?
데이비슨:
프로텍트는 사전 실행에 초점을 둔 제품이고, 옵틱스는 탐지나 대응·차단 등의 역량에 더 집중돼 있다. 이 두 솔루션을 연동해 대응과 예방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했다.

페르소나는 출시 예정인 솔루션이며, 크리덴셜을 비롯해 신원 도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개인 생체 정보를 이용한 추가 인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Q. 이미 출시된 옵틱스(Optics)와 하반기에 출시되는 프로텍(Protect)이 합쳐진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각기 다른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건지, 아니면 하나의 제품이 된다는 말인지?
데이비슨:
프로텍을 새로 출시한다는 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미 출시되어 업계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옵틱스에 프로텍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킨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각기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어 고객들은 각각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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