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테크놀로지, "ADAS에 블랙박스 기능 더한 '올-인-원'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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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테크놀로지, "ADAS에 블랙박스 기능 더한 '올-인-원' 시스템 출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10.03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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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 테크놀로는 영상인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사람도 정보의 80%를 눈으로 받는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이건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ADAS 및 자율주행 등이 고도로 발달하려면 우선적으로 영상이 잘 수집되어야 한다. 피엘케이는 첨단 자동차에서 눈의 역할을 하는 영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박광일 피엘케이 대표)

PLK 테크놀로는 영상인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PLK 테크놀로지가 ADAS 기능과 블랙박스를 결합시킨 첨단 제품을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선보였다. ADAS도 기존에 있던 기술이고, 블랙박스도 기존에 있던 기술인데, PLK 테크놀로지가 업계 최초로 이를 결합시킨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이 회사의 한인석 과장은 “그동안 각각 존재하던 것들을 PLK 테크놀로지가 우리 기술력으로 하나의 제품에 집적시켰다는 것,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의 블랙박스로 출시됐다는 것, 이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은 최근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이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대표적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부각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어느 곳을 바라보든 인공지능은 우리의 주변 곳곳에 번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능지능이라 단언하기도 한다. 이처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이 블랙박스라고 외면할 리는 없는 바, PLK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 기반의 블랙박스를 선보인 것이라고 보면 된다.

PLK 테크놀로지가 이번 전시회에서 강조한 제품은 RoadScope와 Optian 등 두 가지 종류이다.

PLK 테크놀로지가 이번 전시회에서 강조한 제품은 RoadScope와 Optian 등 두 가지 종류이다. 두 제품들 모두 인공지능 기능을 기반으로 ADAS 기능을 구현했고, 여기에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은 공통적이다. 차이점이라면 RoadScope 시리즈는 B2B용도의 제품이고, Optian 시리즈는 B2C용도의 제품이라는 것이다.

한인석 과장은 “기존의 ADAS 기능에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인데, 기존의 블랙박스는 인식률이 좀 낮아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는데, PLK이 블랙박스는 인식률은 98%~99%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정도 인식률이면 거의 100%에 가까운 것으로, 업계에서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일반적인 블랙박스의 인식률은 평균 9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LK 테크놀로지가 만든 블랙박스의 인식률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이 회사가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PLK의 블랙박스는 또한 ADAS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차선이탈, 전방추돌, 보행자인식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 경고 혹은 진동으로 알려준다. 본 기자가 전시장에 데모로 마련된 시스템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니, 위급 상황일 때 진동으로 운전석에 알려주는 기능이 매력적이었다.

PLK 테크놀로지스는 현대차 사내 벤처 1호 기업으로, 현대/기아 자동차에 순정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율주행용 센서 기술에 주력
인공지능(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PLK 테크놀로지스는 현대차 사내 벤처 1호 기업이다. 자신의 기술력과 현대차 사내 벤처 1호하는 이력을 바탕으로, PLK 테크놀로지스는 2006년부터 현대·기아가 양산한 자동차에 차선 이탈 방지(LDW)용 부품을 공급한 이력도 갖고 있다.

한인석 과장에 따르면, PLK가 개발하는 카메라는 다양한 물체를 동시에 인지하여 판독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체를 동시에 인식하려면 그만큼 카메라의 성능이 우수해야 한다. PLK에서 개발한 카메라는 인지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 그 이유는 특히, 딥러닝 방식을 적용하여 인식 대상을 구분해 내기 때문이다.

PLK가 개발하는 카메라는 다양한 물체를 동시에 인지하여 판독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신호등·보행자·차량 등을 구별하는 카메라 센서, 레이저로 전후방의 차량을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 360도로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레이더 센서 등이 있다.

카메라와 라이다 및 레이더 센서는 각각의 장점을 갖고 있어 자율주행차는 대부분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센서를 함께 사용한다. 현재 상용화된 3단계 자율주행차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묶어 적용하고 있다.

여러개의 센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퓨전 센서를 강조하기도 한다. 퓨전 센서라면 센서의 용도가 다른 위치라도 같은 센서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

한인석 과장은 “PLK는 카메라와 레이다 퓨전 센서을 통해 각 센서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기상조건, 조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리를 측정하면서 앞차, 차선, 표지판, 보행자 등 인식대상을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PLK가 시도하는 이 방식은 가장 적합한 시점에 제어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비용에 따른 성능을 고려할 때에도 가장 유망한 센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PLK는 카메라와 레이다 퓨전 센서을 통해 각 센서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기상조건, 조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리를 측정하면서 앞차, 차선, 표지판, 보행자 등 인식대상을 구분하고 있다

한편, PLK테크놀로지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NGK(NGK Spark Plug)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투자는 4단계 도심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카메라 센서, AI 영상인식 등을 개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NGK는 점화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을 공급하는 회사로, 전 세계 점화플러그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NGK는 신규 사업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PLK테크놀로지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광일 PLK 대표는 “자율주행 4단계 기술 개발과 딥러닝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AI 영상인식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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