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협동로봇의 세상 ②두산로보틱스, “6개 센서가 코봇의 안전성과 정교함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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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협동로봇의 세상 ②두산로보틱스, “6개 센서가 코봇의 안전성과 정교함 담보”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10.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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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곳에서 협동로봇을 처음 선보인 이후,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17개국에 걸쳐 29개의 파트너 회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두산로보틱스 마케팅팀 노진형 대리)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로보월드 2019 전시회. 9일 오후, 이곳에서 만난 두산로보틱스 마케팅팀의 노진형 대리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 자신감은 다름 아닌 ‘시작은 비록 늦었지만 경쟁업체들보다 한 발 앞선 걸음으로 보다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두산로보틱스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노진형 대리는 4차산업혁명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노진형 대리의 역할은 하루에 세 번 정도 진행되는 두산로보틱스 제품 관련 프리젠테이션. 참관객들에게 자신을 고스란히 드러내야 하는 역할이고, 준비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맞게 준비된 멘트를 해야 하는 역할인지라, 본 기자와 인사를 나누는 노 대리의 얼굴에는 약간의 긴장도 묻어 있었다.

“행사 첫 날, 첫 번째로 진행된 오전 프리젠테이션 발표 잘 들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건네는 기자를 향해, 노진형 대리는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두산로보틱스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노진형 대리는 4차산업혁명으로 말문을 열었다.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에 대해 노진형 대리는 “이제는 너무 익숙한 용어가 되어버린 4차산업혁명.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협동로봇이다”라고 말했다.

다소 광의의 개념으로 접근해보자면 IT와 결합되어 혁신이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4차산업혁명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지만 4차산업혁명의 가장 중심에는 스마트팩토리가 있고, 이 스마트팩토리를 이루는 다양한 동력 중 하나가 바로 협동로봇이기 때문이 노진형 대리는 이렇게 설명한 것이다.

두산로보틱스가 강조하는 협동로봇의 핵심은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는 ▲안전성 ▲탁월한 성능 ▲사용 편의성 등 세 가지이다

2년 전에 자사 첫 협동로봇을 출시했지만 지금은 선발 주자였던 경쟁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을 한 것에 대해 노진형 대리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는 ▲안전성 ▲탁월한 성능 ▲사용 편의성 등 세 가지를 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 대리의 설명에 따르면 안전성은 사람과 함께 일하기에 충분히 안전한가?라는 질문과 맥을 같이 한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산업용 로봇이므로,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두산로보틱스는 항상 강조해왔다.

대표적인 협동로봇 관련 안전 인증으로는 산업용 로봇 안전에 관한 국제표준 ISO 10218이 있다. ISO 10218의 안전기준을 획득한 두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구현했다. 그것은 기계류의 기능 안전 규격인 PL e, Cat 4도 획득한 것이다.

노진형 대리는 “비상 정지 기능에 있어서는 ISO 10218 안전 표준에서 요구하는 최소 요건인 PL d, Cat 3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PL e, Cat 4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비상 정지 기능은 급박한 상황에서 협동로봇의 움직임을 강제로 중지하는 기능을 말한다.

탁월한 성능은 고난도 공정을 수행할 만큼 정교한가?라는 말과 상통한다. 협동로봇은 어떠한 생산 공정에 투입할 것인지에 따라 가반 중량, 작업 반경, 그리고 협동로봇에 탑재된 센서의 종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정교함이란 이들 중에서 센서가 맡게 된다. 물론 이 정교함은 안전성과도 연결된다.

노진형 대리는 “6개의 모든 관절 축에 토크센서가 내장된 두산의 협동로봇은 업계 최고 수준의 힘 감지력과 충돌 민감도를 자랑한다”며, “정교함을 가능케 하는 토크센서로 단순 반복 조립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고난도 공정에도 투입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용편의성은 즉각적으로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 된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스마트하고 간편한 셋업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없더라도 단 12분만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내세우고 있다.

노진형 대리는 여기에 더해 “두산 협동로봇의 티치 팬던트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티칭을 위한 별도의 코딩 작업도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런 성능과 기능을 가진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간단한 공정부터 정밀한 공정까지, 분야와 범위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적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조립, 설비보조작업, 품질검사, 에어블로잉, 글루잉/본딩, 폴리싱/디버링, 패키징/팔레타이징, 픽앤플레이스 등이다.

이들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도 노진형 대리는 나사조립 부분을 예로들며 두산의 협동로봇이 가진 우수함을 역설했다.

노 대리는 “두산의 협동로봇은 각종 스크류, 볼트, 너트를 체결할 수 있는 툴(Tool)을 장착하여 다양한 나사 조립 작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한다”며, “일반 로봇은 나사 체결 툴의 힘 감지력에 의존하는 반면 두산의 협동로봇은 더 우수한 자체 토크 센서를 함께 활용하여 나사조립 작업의 완성도를 극대화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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