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협동로봇의 세상 ⑦두산로보틱스 “A시리즈는 보급형 협동로봇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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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협동로봇의 세상 ⑦두산로보틱스 “A시리즈는 보급형 협동로봇의 정석”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10.2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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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협동로봇 M시리즈에 이어 보급형 시장까지 진출

두산로보틱스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한국기계전을 통해 자사 협동로봇 ‘A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제품 설명에 나선 두산로보틱스의 공효건 A시리즈 담당은 “2년 전 두산이 협동로봇 M시리즈를 출시하는 것으로 협동로봇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며, “M시리즈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유럽시장까지 누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시리즈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두산은 M시리즈의 프리미엄급 성능을 유지하면서 바른 스피드를 구현할 것, 그러면서도 두산로보틱스의 자랑거리인 안전성은 계속 유지할 것, 그리고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시킬 것을 전제에 두고 연구를 계속했다”고 했다.

그 결과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A시리즈 협동로봇을 개발,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A시리즈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A시리즈에 대해 “4가지 혁신을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업계 최고의 스피드”를 특히 강조했다. 동종업계 최고의 속도와 우수한 가속성을 구현하는 것으로, 로봇의 실질적인 스피드를 극대화시켰다는 것.

두산로보틱스의 공효건 A시리즈 제품 담당은 “A시리즈는 업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여 그 어떤 작업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A시리즈는 A0509/A0509s와 A0912/A0912s 등 두 가지 타입의 4가지 모델이다.

A05시리즈는 가반하중이 5kg이고, 로봇의 작업반경은 900mm, 로봇의 무게는 21kg이다. 반복성은 +/-0.03mm이다. 그리고 A09시리즈는 가반하중이 9kg이고, 로봇의 작업반경은 1200mm, 로봇의 무게는 27kg이다. 반복성은 +/-0.05mm이다.

협동로봇의 가반하중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15kg을, 또 다른 업체는 16kg을 내세우고 있는 것에 비해 두산의 이번 A시리즈는 가반하중이 조금 약한 편이다.

하지만 이것이 협동로봇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은 못된다. 어떤 용도로 협동로봇을 사용할 것인지, 그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가반하중이라는 것은 협동로봇의 결정적인 성능이라기보다 어떤 감속기를 협동로봇에 채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면 비싼 하모닉 감속기를 사용하면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으면서, 흔들임 없이 정확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은 비싸다. 감속기가 비싸진다는 것은 협동로봇의 가격 또한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A시리즈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두산의 협동로봇 중에서, 특히 두산이 자랑하고 있는 M시리즈에 비해 기능을 최소화시켜 다소 저가형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이다.

두산의 협동로봇 라인업에서 M시리즈가 프리미엄급 협동로봇이라면 A시리즈는 보급형 협동로봇이 되는 셈이다. 두산으로서는 제품군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된 의미도 지닌다.

공효건 담당은 “기존 M시리즈에는 센서가 각 관절마다 채용되어 총 6개가 도입된 반면 A시리즈에는 FT센서 1개만 채용되었다”고 말했다. 가격 역시 그는 “M시리즈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그동안 M시리즈를 자랑하며, “6개의 센서가 채용되어 보다 안전한 협동로보슬 구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A시리즈는 안전에 다소 문제가 있지 않을가?

이에 대해 두산은 A시리즈가 가진 4가지의 혁신 중에서 “첨단 인텔리전트 세이프티”를 강조하며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부각시켰다.

공효건 A시리즈 제품 담당은 “딥러닝 기술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세이프티가 기존 전류기반 충돌감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벽한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더불어 빠른 ROI 실현도 내세웠다. 단축된 사이틀 타임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퇴단 기간 내 투자회수가 가능한다는 것. 여기에 높은 가성비는 빠른 ROI를 실현하는 데 일조하는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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