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증강현실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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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증강현실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7.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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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기술과 더불어 차세대 기술로 이미 인정을 받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이 기술들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각 자자체들은 앞다투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어떤 전시회를 가더라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떤 때에는 메인으로 자리를 하고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어떤 때에는 한쪽에서 조용하게 사람들을 맞이하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관. 이런 현상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사람들에게 그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

Seoul VR·AR EXPO 2019 현장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친근하게 다가서는 이유는 일단 신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신나고 재미나는 것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없으니, 이건 불변의 진리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산업현장에서의 도입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여러 산업에서 조금씩 도입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업계 기대만큼 크게 도입이 된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모의사격 훈련에 증강현실을 도입하고, 재난 상황을 훈련하는데, 혹은 낙하 훈련을 실시하는 데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는 분야라면 자동차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다. 증강현실을 결합시킨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방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운전을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에 대해 "윈드쉴드 HUD의 경우, 운전자는 윈드쉴드에 맺힌 이미지가 아닌 가상 이미지를 보게 되며, 이 영상은 운전자로부터 전면 2m 거리 밖에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트론도 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회사는 "기존 HUD 내비게이션은 주변 정보를 측정하는 카메라가 차량 전방의 물체를 측정하면 HUD 차량 중앙 전면 유리창에 영상을 표하기 때문에 동일한 물체의 위치가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래서 현대오트론은 각각의 제어장치에서 정보를 얻어 실제 차선 위치에 맞춰 가상의 차선을 표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업계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한창이지만, 일반 사람들은 오직 ‘재미’를 앞세울 뿐이다.

Seoul VR·AR EXPO 2019 현장

이런 현상에 대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김건우 책임연구원은 자신만의 논리를 펼쳤다. 김 연구원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산업에 적용되는 것과 일반 사람들이 체험하는 것은 별개로 놓아야 한다"고 말한 것.

그의 설명에 의하면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데 체험의 요소가 물론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산업현장으로 파고드는 연결고리가 될 확률은 아주 미약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아니며,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음악가가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라는 게 김건우 책임연구원의 주장이다.

AR 및 VR과 관련하여, 대구공설운동장에 들어가는 입구에 10여 종의 AR 및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은 그래서 애초부터 '재미'에 방점을 두었다. 다양한 게임의 종류도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질만 한 것 위주로 구성한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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