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차세대 모빌리티에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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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차세대 모빌리티에 주목하는 이유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11.2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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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먼 미래라고 여겼던 자율주행 시대, 스마트 모빌리티의 시대가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우리가 모빌리티 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자동차 제조사가 선보인 기술들이 인류의 윤택한 삶을 위해 탄생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 현재 자동차 산업과 IT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진화하게 만든 이유이다.

1886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선보인 이래 자동차 산업은 현재가 가장 커다란 변곡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산업 변화의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진보한 서비스를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 실리콘밸리의 IT 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들은 차량 전동화 기술의 발달로 진입장벽이 낮아진 모빌리티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뜨겁게 달군 테슬라가 대표적이다. 구글과 애플도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는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IT 기업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VEX의 활용 예시.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의 기술 개발 방향은 M.E.C.A(Mobility as a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자동차를 연구·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존 자동차 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변혁을 시도하는 것이다.

혼다는 사람처럼 걷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아시모(ASIMO, Advanced Step in Innovative Mobility)를 개발했고, 렉서스는 지면 위를 떠다니는 호버보드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BMW와 아우디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로 각광받는 전동 스쿠터를 공개했다. 모두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진출한 적 없던 영역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방향을 설정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동화, 이동 서비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 중이며, CES 2019에서는 전동화, 커넥티드 카,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전동 스쿠터. 차체에 결합할 수 있는 빌트인 타입이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선보인 전동 스쿠터와 상향 작업용 착용 로봇(Vest EXoskeleton, 이하 VEX)은 사람을 향한 기술의 진보를 제시하고 있다. 전동 스쿠터는 차량 빌트인타입으로 진정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실현한다.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구조이며, 차체에 결합했을 때 배터리를 충전해 도심 생활자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VEX는 근력을 보조하기 위해 착용하는 로봇이다. 장시간 반복적으로 상향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의 피로와 노고를 덜어준다. 가장 큰 특징은 무궁무진한 확장성이다. 기술 적용 범위에 따라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와 같이 장애인의 거동을 돕는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V 콘셉트카 45는 개인의 취향대로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는 ‘스타일 셋 프리’가 적용됐다

현대차의 EV 콘셉트카 45 역시 눈길을 끄는 결과물이다. EV 콘셉트카 45에는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가 적용됐다.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으로 단순히 주행거리만 늘린 전기차가 아니라,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녹아든 것이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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