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구스, “신사옥 준공 계기로, 국내 4차산업혁명에 공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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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 “신사옥 준공 계기로, 국내 4차산업혁명에 공헌하겠다”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1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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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인천 송도에 마련된 한국이구스 신사옥 준공식 가져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한국이구스가 인천 송도에 마련된 ‘송도 신사옥’ 준공식을 12월 13일 가졌다. 한국이구스는 송도 신사옥을 스마트팩토리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이 착공 2년 만에 준공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

김 대표는 이어 “독일 이구스 본사는 신사옥을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며, “한국이구스가 이렇게 빨리 신사옥을 준공한 것에 대해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렇게 준공식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김종언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협조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2001년 국내에 지사를 세운 한국이구스는 당시 직원 3명과 자본금 5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직원 100여 명에 매출도 설립 당시 대비 150배나 성장했다. 이정도 성장은 한국이구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외형적인 성장도 아름답지만 이에 뒤지지 않는 성과라면 ‘이구스’라는 인지도를 업계 전반에 알렸다는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이구스’라는 회사명을 거론하면 일단 고개를 끄덕이는 게 일반적이다. 이는 그만큼 이구스라는 회사를 알고 있다는 반응이고, 이구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김종언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이구스가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만 놓고 본다면 독일 이구스 본사가 아니라 한국이구스가 본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그만큼 이 산업분야는 한국이 중심이고, 한국이 중심인 만큼 한국이구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언 대표는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향후 한국이구스가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이구스는 스마트 플라스틱(smart plastics) 제품 라인과 아이센서(iSense) 시스템으로 국내 산업 현장을 지원하여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에 공헌을 하고 싶다”고 했다.

iSense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제품 라인으로, 제품 내 IoT 센서와 통신 모듈을 내장해 가상 물리 시스템과 예지 보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에는 이러한 iSense 제품을 보여주는 테스트룸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위한 R&D 센터가 구현될 예정이다.

준공식 테잎 커팅 장면

한편,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은 연면적 6941.97㎡(2,080평) 규모로, 독일 이구스 쾰른 본사 특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사무실의 모든 벽을 없애고 내부에는 통유리 창을 달았다.

전체 동을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좌측 2, 3 층에 사무실을 배치하고, 우측을 1, 2층으로 나눠 공장으로 운영한다. 사무실과 공장은 서로 전면 유리를 통해 모두 보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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