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④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은 '사람'
상태바
[기획]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④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은 '사람'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1.0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CES 2020에서 미래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사람이 모빌리티의 중심이라는 가치관을 담고 있다.

모빌리티라는 것이 이동을 전제로 하고, 그 이동의 주체는 바로 사람이다. 시간적인 이동, 공간적인 이동 등이 모빌리티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이동을 위한 수단도 기존에는 자동차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항공기 등도 그 대열에 포함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너도나도 스마트 모빌리티를 내세우며, 각종 항공사업을 발표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더불어 이동을 할 때 이동의 수단이 되는 기기 내에서 인간이 보다 유용하고 윤택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동기기에 각종 편의성 기능을 가미하고, 엔터테인먼트 같은 오락 기능을 더하는 것도 미래 모빌리티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세 가지 솔루션을 토대로 미래도시와 사람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자동차사 제시한 세 가지 기술을 보면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이다.

그리고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UAM, PBV, Hub는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인간 중심의 역동적(Vitalize)인 미래도시를 구현하는 핵심으로 작용한다.

UAM은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고 PBV는 도로 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미래도시 전역에 설치될 Hub와 연결돼 모빌리티 생태계를 형성한다.

현대자동차는 UAM-PBV-Hub를 축으로 하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으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Smart Mobility Device)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Smart Mobility Service)의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각) 열린 현대자동차 미디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도시와 인류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했다”며 “UAM과 PBV, Hub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어 “현대자동차는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간 경계를 허물고, 의미 있는 시간 활용으로 사람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CES2020에서 최초로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공개했다. 현대 PAV 콘셉트 S-A1은 전기 추진 방식의 수직이착륙 기능을 탑재하고 조종사를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다. PAV 콘셉트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기업 우버(Uber)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