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에 적용되는 친환경 연료전지 시스템
상태바
상용차에 적용되는 친환경 연료전지 시스템
  • 김종율 기자
  • 승인 2020.07.07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전기차는 기존의 자동차와 사용하는 연료도, 동력을 생산하는 방식도 다르다. 구동모터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한다는 점에서는 전기차와 비슷하지만,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순수한 물을 부산물로 배출한다는 점에서는 확인히 다르다.

즉, 수소차는 전기차와 다르게 전기에너지를 차 내에서 직접 생산하지만, 전기차처럼 주행 과정에서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특유의 친환경성 때문에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된다. 트럭이나 버스 등 짐이나 승객을 실어 나르는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평균 주행거리가 길다. 이는 승용차보다 배기가스 배출량이 더 많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창원·부산 등의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수소 전기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서산·아산 등의 지역에서도 수소 전기버스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버스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들은 대형트럭·청소트럭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상용차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증 사업을 진행해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소자동차의 핵심인 연료전지 시스템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2017년 맥킨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트램과 철도는 2025년, 여객선은 2030년, 화물선 및 비행기는 2050년경에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과 함께 연내에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2021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굴삭기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3년에는 상용화한다. 현대로템은 현대차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철도차량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