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자동차용 향균 시장이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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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자동차용 향균 시장이 주목 받는다
  • 신현성 기자
  • 승인 2020.07.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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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홍덕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문 손잡이, 핸들, 디스플레이 및 콘솔 등 차량 내부에서 자주 터치를 해야 하는 분분의 표면에 항균 처리를 원하고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차량의 내부 표면 전체를 코팅할 수는 없지만 OEM과 부품 공급업체들은 대안으로 손길이 자주 닿는 부분의 표면에 항균 처리를 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설명을 잠시 하자면 차내 항균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차내 표면에 남아 있지 않도록 특수 폴리머 코팅을 추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 Markit 연구 발표에 의하면 차량 소비자인 운전자들은 핸들, 시트,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및 중앙 콘솔 뿐 아니라 문손잡이까지도 항균 처리를 바라고 있다. 외부의 도어 손잡이뿐 아니라 기어 변속기 및 계기판도 물론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항균 처리된 차량 구입에 관한 소비자 반응 조사. 출처-IHS_Markit]

이에 대해 IHS Markit의 수석 자동차 분석가인 카일 데이비스(Kyle Davis)는 “소비자들은 신규 차량을 구매할 때 추가 옵션에 비용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항균 분야에서 만큼은 새로운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항균 처리된 옵션에 100달러라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번 조사결과와 맥을 같이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업체들은 항균 처리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및 기존 재료에 대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대안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구리 및 구리 합금은 항균 특성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노출 후 4시간 후에 구리 표면에서는 사라지지만 그 코팅 비용이 비싼 까닭에 선뜻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직접적인 항균 코팅을 포함하지 않는 솔루션의 개발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현저히 줄어드는 지점까지 차량의 내부를 가열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자외선(UV)을 이용해 신속히 차량의 내부를 살균할 솔루션을 개발한 곳도 있다. 이 솔루션은 개인 차량뿐만 아니라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IHS Markit에 따르면 소비자의 25%가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는 카풀을 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80%는 카풀 차량이 반드시 소독 용품을 비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48%는 향후 카풀 사용 빈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차량 청소 및 박테리아 확산을 줄이는 데 흔히 쓰이는 이소프로필 알코올 (IPA) 클리너는 최근 몇 달 동안 손 소독제에 많이 사용되었다. 알코올은 박테리아 중화에 가장 좋은 물질로서 70% 이상의 농도를 유지할 때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에는 박테리아를 계속 파괴한다는 포토카탈리틱 코팅 기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코팅은 UV 빛과 반응하는 것으로 광원이 차량에 조사되면 병원균의 99.9%를 분해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차량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여겨지는 세라믹 프로 태그의 제품은 최대 6개월까지 살균 정화 효과를 지속함에 대해 SGS 테스트로 품질의 안정성을 입증 받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차내 항균 효과가 최대 6개월 까지 지속되는 나노 세라믹 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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