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이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를 출시했다.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1개 채널로 270도 수평 스캔과 90도 수직 스캔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풍부한 주변의 데이터를 수집,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Localization)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 스캐닝을 할 수 있는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된다. 따라서 서비스 로봇, AGV, 무인 지게차 등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데, 유진로봇측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완제품 개발에 적합하게 디자인돼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유진로봇에 따르면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지만, 그간 검증된 국내 기술이 부족해 수입 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유진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외산제품과 동등한 품질이지만 가격은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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