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DAR 상용화, 어떻게 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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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AR 상용화, 어떻게 되고 있나?
  • 편집부
  • 승인 2021.01.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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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제조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펜데믹 이후 더욱 뜨거워질 ADA 및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을 대비한 LiDAR 업계가 분주하다.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으로 계속 고객 확보를 늘리는 LiDAR 센서 업체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이들이 더 성장하기 전에 미리 투자와 인수를 통해 파이를 키우려는 큰 손들의 움직임 또한 빨라지고 있다. 이에 오토모티브 리포트에서는 LiDAR시장의 기술과 업계 동향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ADAS, 자율 주행 차량, 산업, 납품 및 스마트 시티와 같은 응용 시장에 적용되는 LiDAR는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6억 8,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다이브는 LiDAR 센서 시장이 2018년 대비 2024년까지 연평균 39% 성장률을 기록하여 연간 24억 달러까지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으며TrendForce는 2025년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총 LiDAR 매출이 29억 3,2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34% 증가하리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NEV(신에너지 자동차)와 고급형 가솔린 차량에 ADAS를 장착하는 추세이다. SAE 레벨 4-5 자율 주행 차량의 필수 구성 요소인 LiDAR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차량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아직은 승용차보다 자율 주행 버스, 로보 택시, 자율 주행 트럭 등에LiDAR가 장착되고 있지만 총 자동차용 LiDAR 매출은 각 분야에서 모두 고른 성장을 통해 2025년에 24억 3,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8년에 57.8% 의 시장을 점유했던 기계식 LiDAR 센서 시장은 2026년까지 총 879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에 대한 가장 넓은 시야(FOV)와 함께 360도 감지 등 기계식 LiDAR의 고급 기능 때문이었다.

그러나 LiDAR를 통해 움직이는 객체와 정지 상태의 객체를 구별하려는 OEM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자식 일체형 LiDAR부문이 40%의 높은 수치로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2016년 말에LeddarTech가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2D 및 3D 고해상도 LiDAR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ADAS와 자율 주행차용 고해상도 3D 플래시 LiDAR를 내놓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비싼 LiDAR의 필요성을 없애준다는 기술도 등장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4D 이미지 레이더 기술 분야의 전문업체인 Vayyar가 바로 그 주인공. 이 회사는 OEM들에게 저비용으로 최첨단 차량 안전성을 확보할 레이더-온-칩(RoC)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안전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합종연횡으로 점점 커지는 LiDAR 시장
월스트리트 및 시장 조사 회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자율 주행 기술을 위한 연구 개발에 1,300억 달러가 투자되어 2026년까지 LiDAR를 장착한 자동차가 연간 4천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자율 주행은 전기화 및 원격 연결보다 앞서는 자동차 기술의 가장 중요한 투자 부문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20여 곳 이상 기업들이 뛰어든 LiDAR 시장은 저마다 타겟 시장과 기술적 접근법을 달리하며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는 회사들로 가득하다. 전자식 일체형 소자에서 기계식 센서 및 관련 부품 기술 제공업체까지 모두 합치면 백 여개가 된다는 LiDAR 센서.

인수 혹은 합병을 통하거나 투자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된 곳들이 적지 않은 이 시장은 앞으로도 열 곳 중 세 곳이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해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듯 애플이 빠르면 2024년에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 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리라는 소식이 나온 뒤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인 LiDAR 센서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선도적인 센서 기술력을 갖추었다고 여겨지는 Velodyne Lidar를 비롯해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스타트업인 Luminar Technologies의 주가가 덩달아 치솟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기 신호를 광 신호로 바꾸어 주는 레이저 다이오드인 VCSEL 기업 레이칸을 2018년에 인수했던 서울바이오시스도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에스오에스랩도 소형의 고정형 플래시 타입의 LiDAR 센서를 2024년 양산 목표로 아주 경쟁력있는 가격 (개당 50만원선)에 출시하려는 상태이다.

자율성을 안전하고 유비쿼터스하게 실현한다는 비전을 가진 자율 주행 차량 센서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Luminar Technologies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10대 자동차 OEM 중 7개 업체를 포함해 50개 산업 파트너를 확보한 든든함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다임러 트럭 AG와 볼보로부터 자율 주행 트럭과 자동차를 고속도로로 도입하기 위한 투자도 받았다.

Ouster는 제품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 세계 판매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작년에 4,2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세대 고해상도 LiDAR 센서 출시 후 매출이 무려 62% 증가했으며 3분기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를 기록,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Colonnade Acquisition과의 합병으로 더욱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64채널 중거리 LiDAR 센서는 서울로보틱스의 스마트 3D 인지 엔진을 장착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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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덕 외신기자 (hordonkim@gmail.com)
자동차 및 전자 산업의 기술 및 설계 솔루션 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보유하며 해외 마케팅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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