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량용 센서 시장 2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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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차량용 센서 시장 2조엔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3.10.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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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ADAS용이 주도 … 2020년에 2.8조엔 기대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서 2013년도 차량용 센서의 세계시장 규모를 2조 121억 엔으로 잡았다. 이는 2012년도 1조 8689억 엔에 비해 7.7% 증가한 수치. 이 증가세는 향후에도 계속 이어져 2020년도 차량용 센서의 시장 규모는 글로벌로 2조 8846억 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5.6%.

자료제공|야노경제연구소

2013년도 차량용 센서의 세계시장을 분야별로 보면, 파워트레인용 센서가 7768억 엔, 샤시/세이프티용이 6923억 엔, 바디용이 3509억 엔, ADAS(선진운전지원시스템)용이 1815억 엔, HV(Hybrid Vehicle)/EV(Electric Vehicle)용이 105억 엔을 기록한다. 시장 점유율은 파워트레인용이 38.6%, 샤시/세이프티용이 34.4%, 바디용이 17.4%, ADAS용이 9.0%, HV/EV이 0.5%.

이 중 2012년도부터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전방의 물체(차량, 보행자)를 인식하기 위한 ADAS 관련 센서가 시장을 주도한다. 작년부터 카메라·레이더 등을 장착한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덕분이다 2013년도 ADAS용 센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80.2% 증가한 1815억 엔. 일본에서도 2012년도 말부터 2013년에 걸쳐 고급차뿐 아니라 소형자동차와 경자동차에도 전방감지용 레이더를 탑재한 차량이 발매되고 있어 관련 센서 시장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ADAS용 센서
2020년이 되어도 ADAS용 센서는 위용을 그대로 유지한다. 유럽 시장에서는 2014년부터 EuroNCAP(유럽의 안전성능평가기준)에서 평가가 시작되는 AEB(자동긴급브레이크)를 위해 전방인식용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 등을 채용하고 있어 관련 센서가 시장을 주도하는 것.

유럽에서는 2016년부터 보행자 AEB도 평가항목으로 추가되기 때문에 고도화된 센서와 카메라 및 레이더와의 결합이 더 가속화되고 그 결과 센서 시장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특히 미국·일본에서는 AEB의 의무화도 검토되고 있다.

자동운전시스템을 탑재한 차량도 2015~2016년경 시장에 투입되므로 차량 1대당 탑재되는 ADAS용 센서의 수를 이끈다. 시장 투입 초기단계에서는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에 한정되지만, 2019~2020년도에는 도심 지역에서의 자동운전시스템의 실용화도 일부 추진되므로 다양한 종류의 센서가 활용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로 인해 ADAS용 센서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20.2%를 기록하여 2020년도 시장 규모가 4399억 엔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용 센서
환경규제 강화, 연비 향상 요구에 따라 파워트레인용 센서 역시 주목을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다운사이징 엔진(연비 향상을 위해 소형화된 엔진)의 탑재가 활발해지고, 일본 메이커들도 관련 제품의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이유이다. 이 엔진이 탑재되면 직분엔진용 압력센서와 터보차저용 과급압 센서가 도입되므로 센서 시장을 키우게 된다.

더불어 아이들 스탑 시스템(ISS)의 표준화도 한층 탄력을 받아 배터리 모니터링용 전류센서의 수요를 이끈다. 그리고 트랜스미션용 압력센서 및 회전센서 등도 1대당 탑재수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파워트레인용 센서는 2012년도부터 2020년까지 3.7%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하여 2020년도 시장 규모가 1조 91억 엔에 달한다.

한편, HV/EV용으로는 각종 온도센서, 인버터/배터리용 전류센서, 모터포지션용 센서 등이 사용되고 있어 관련 센서 시장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7.6% 성장하여 2020년도경 규모가 585억 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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