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산업 ‘다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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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산업 ‘다소 주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3.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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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생산·수출 감소 … 연간실적도 부정적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며 국내 자동차 산업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를 앞세워 글로벌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전년도에 비해 생산과 수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역시 글로벌로 벌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와 무관하지 않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3분기까지도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더 심각한 건 연말까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 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47 8850, 해외 301 3855대로, 작년보다 9.9% 증가한 349 2705대를 판매했다

국내 자동차산업 
2013 9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량은 324만대이다. 이 중 내수가 113만대, 수출이 223만대였다. 전년 동기에 비해 생산은 2.1%, 수출은 4.6% 감소한 것이다. 내수의 경우 국산차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이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기아차는 연말까지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K3쿱 및 K3유로 등 적극적인 신차 투입과 공격적인 판촉,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업체별 생산현황 
9월까지 진행된 324만대 중 업체별로 생산된 실적을 보면 현대가 132만대, 기아가 115만대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지엠이 56만대, 르로삼성이 92만대로 자신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한국지엠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지속된 경기부진으로 작년 8월 이후 13개월 만에 월간 판매(9월의 경우)가 전년보다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밝혔을 만큼 자동차 업체들의 환경은 가히 좋지 않다

업체별 수출 현황 
국내 업체에 의한 9월까지의 자동차 수출은 223만대였다. 이중 현대가 84만대, 기아가 81만대로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46만대와 49만대로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수출은 감소했지만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3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특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대 역시 6.6%의 수출 감소로 2.2% 감소에 머문 기아보다 높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1~9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73 6558대로 지난해 165 9226대 보다 4.7%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한 스포티지R, K5, 쏘렌토R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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