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시장의 복병, 전동 일·이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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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시장의 복병, 전동 일·이륜차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5.12.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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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 편리함·실용성 및 패스트 문화 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트랜드가 합쳐져 자전거를 대신하는 각종 첨단 이동수단이 등장하고 있다. 자전거 이후 시장을 지배했던 것이 오토바이와 스쿠터·띠엔동쳐 등이었다면, 최근 들어 전동이륜차와 전동일륜차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동 일·이륜차는 누구든지 배우기 쉽고, 부피까지 작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소지할 수 있다. 또한 여가생활·취미생활에서부터 출퇴근 및 등하교에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은 매일 등하교 및 출퇴근을 하는 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중국 전동 일·이륜차 시장 현황
중국의 전동 일·이륜차 판매량은 2014년 기준 68만 대이다. 이는 전년도 40만 대 대비 70% 성장한 수치다.

중상칭바오가 예측한 것에 따르면, 현재 4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직장인, 26억 4000만 명의 여행객, 3억 5000만 명의 청소년, 3억 명의 운동족 등이 잠재적인 소비자이다. 이처럼 많은 수요층에 힘입어 중국에서 2015년도 전동 일·이륜차 판매량은 100만 대, 판매 규모는 40억 위안(미화 약 6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전동 일·이륜차 브랜드인 Solowheel이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때는 2012년 말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지난 3년 동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총 15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 현지 업체 중 자체 기술을 보유한 브랜드는 30개 정도이다. 그 외 대다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품과 낮은 기술력으로 제작된 모조품 및 복제품이다. 대부분의 중국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모조품·복제품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중국 국내외 전동 일·이륜차 10대 브랜드
현재 중국 시장에 진입해 있는 전동 일·이륜차 브랜드 중 인지도, 기업 규모, 기술력, 소비자 평가, 인터넷 투표 등의 방식을 통해 10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는 중국 자체 브랜드 및 모조품 브랜드였다(2015년 기준). ninebot, IPS, Fire-wheel 등이 그 주인공이며, 외국 브랜드로는 미국의 Solowheel, Segway 등이 선정됐다.

중국에서 전동 일·이륜차를 구매하는 주 연령층은 18~25세가 71%로 압도적이고, 그 다음으로 26~35세가 24%였다. 주로 청소년 및 젊은 직장인들이 전동 일·이륜차의 구입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호 가격대는 1000~2000위안(약 154~308달러), 2000~3000위안(약 308~462달러), 1000위안(약 154달러) 이하가 각각 30%·25%·23%였다. 뒤를 이어 3000~4000위안(약 462~615만 달러), 4000위안(약 615만 달러) 이상이 14%·8%의 점유율이었다.

중국에서 전동 일·이륜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간편성·가격·외관 등을 고려사항으로 꼽았고, 그 비율은 각각 26%, 22%, 21%였다. 그 외에 지속시간, A/S 가능 여부 등의 고려 사항이 각각 18%, 9%를 차지했다. 제품의 주요 구매경로는 대형마트가 거의 절반에 달하는 49%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온라인 쇼핑과 전문 매장이 각각 39%·12%를 차지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전동 일·이륜차를 구매할 때 선호하는 기능으로는 방범장치가 35%였다. 그 다음으로 GPS 기능, 라이트 기능, MP3 기능이 각각 24%, 23%, 12%를 차지했다. 구매 목적으로는 편리한 이동이 45%, 스포츠가 36%, 오락 및 놀이가 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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